관광공사, CHALLENGE 3090 캠페인으로 위기 돌파한다

외래관광객 30만 명 추가 유치 및 면세점 매출액 90억 원 추가 달성

박미경 | 기사입력 2014/10/23 [09:12]

관광공사, CHALLENGE 3090 캠페인으로 위기 돌파한다

외래관광객 30만 명 추가 유치 및 면세점 매출액 90억 원 추가 달성

박미경 | 입력 : 2014/10/23 [09:12]

한국관광공사는 현 경영환경을 공사 비전 및 경영목표 달성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위기상황으로 규정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노사 공동으로 CHALLENGE 3090 캠페인 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CHALLENGE 3090은 2014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목표를 1,400만 명으로 상향하여 중국인 요우커 등 외국인관광객 30만 명을 공사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추가 유치함으로써 내수 경기활성화에 기여하자는 것이며, 아울러 금년 내에 공사의 면세사업단 매출액을 90억 원 이상 추가달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위기극복 관련 CEO 프리젠테이션 _ 한국관광공사   



공사는 면세점 매출액 급감에 따른 재정구조 악화 등 내부적 어려움과 함께, 대외적으로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내 관광업계 침체기를 맞은 데 이어, 금년 12월에는 원주 지방이전이 예정되어 있는 등 급격한 전환기에 처해있다. 공사가 수립해 놓은 위기관리계획(BCP_Business Contingency Plan)에 따르면 현 상황은 경영목표 대비 달성가능성 5% 미만에 해당하는 위기상황이다.

▲ 노사 공동 CHALLENGE 3090 캠페인 선언식    



변추석 사장은 10월21일(화) 공사 TIC에서 열린 CHALLENGE 3090 캠페인 선언식에서 2014년 남은 기간이 공사의 골든타임이라 강조하고, 현 위기상황에 대한 임직원간 인식을 공유하고 전사적 자구노력과 고객가치 창출에 주력하고자 노사공동 CHALLENGE 3090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공사는 현 위기관리를 실질적으로 주도할 인프라 조직인 위기경영추진단 TF를 당일 발족시켰다. 변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 TF는 총 4개 반(경영효율추진반, 외래객 1400만 명 유치반, 국민 체감사업 발굴반, 관광수용태세반)으로 구성돼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동 캠페인을 통해 현재의 위기극복은 물론, 원주 지방이전 이후 공사의 제 2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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