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인들 여름휴가 함께 보내고 싶어하는 한국 연예인

송혜교 1위, 대장금의 이영애가 2위 차지

박미경 | 기사입력 2010/07/20 [11:10]

홍콩인들 여름휴가 함께 보내고 싶어하는 한국 연예인

송혜교 1위, 대장금의 이영애가 2위 차지

박미경 | 입력 : 2010/07/20 [11:10]

무더위가 작렬하는 요즘,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과 여름휴가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상상을 하곤 한다. 그렇다면 홍콩인들이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고 싶어하는 한국 연예인은 누구일까? 홍콩인들이 여름휴가를 가장 같이 보내고 싶은 한국 연예인은 영화배우 송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는 지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홍콩 완차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홍콩국제 관광박람회(ite)’ 기간 중 홍콩 소비자 938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여행의향조사’를 실시하였다. 홍콩 사람들은 한국여행 시 하고 싶은 활동(중복응답)으로 쇼핑(586명)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한국음식체험(496명), 봄꽃· 단풍 감상(394명), 스키(275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류스타와 관련된 활동(125명)을 희망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홍콩 내 한류의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여름휴가를 같이 보내고 싶은 한국 연예인으로는 영화배우 ‘송혜교’(192명, 20.4%)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2위는 대장금으로 홍콩 내 인지도가 높은 탤런트 ‘이영애’(160명, 17%), 3위는 가수 ‘비’(101명, 10.7%)가 각각 선정되었다.

관광공사는 홍콩 소비자들에게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매년 홍콩 최대 관광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부산,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북, 전남, 광주 등 총 11개 기관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홍보관을 운영하였다.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로고와 홍콩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스키, 단풍, 봄꽃, 한국음식, 테마파크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설계한 한국 홍보관은 홍콩 언론의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한국 전통 상설 연희 공연단인 김덕수의 “판(pan)” 사물놀이단의 신명나는 공연 역시 홍콩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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