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노선조정

전남도, 11일부터 동절기 관람 시간 조정․인기 관광지 반영

양상국 | 기사입력 2014/11/10 [11:05]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노선조정

전남도, 11일부터 동절기 관람 시간 조정․인기 관광지 반영

양상국 | 입력 : 2014/11/10 [11:05]

전라남도는 동절기 해가 짧아짐에 따라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의 운행 시간을 조정하고, 설문조사 결과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를 반영하는 등 일부 노선을 조정해 11일부터 운행한다고 전했다. 장흥․보성․순천 노선의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관람 시간을 앞당겨 이용객들이 갈대밭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낙조와 철새의 군무를 함께 즐기도록 했다.

순천․보성․화순 노선의 운주사 도착 및 관람 시간도 조정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파악된 이용객의 관광지 관람 시간 확대 요구에 따라 조선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낙안읍성에서의 체류 관광 시간을 확대했다.

▲ 낙안읍성민속마을   


여수․순천 노선에는 인기 관광지이자 해넘이, 해맞이 명소인 여수 향일암을 추가로 편성하고, 순천 문화의 거리와 웃장도 경유토록 해 도심 야경투어도 즐기고 지역 맛집도 돌아보도록 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영화 명량 개봉 이후 높아진 이순신 장군 유적지 여행 욕구를 반영해, 서부권 3노선의 경유 관광지를 우수영 국민 관광지와 진도타워로 조정, 이용객들이 울돌목의 회오리치는 거친 물살과 울음소리를 직접 느껴보도록 하고, 쌀박물관과 남종화의 산실인 진도 운림산방도 경유토록 할 계획이다.

▲ 진도 울돌목 _ 진도군청    


이 외에 무안, 함평, 영광 노선에 최근에 개장한 국내 최대 양서․파충류 전시관을 추가해 관광객들이 한국 토종뱀, 아나콘다, 늑대 거북, 개구리 등 다양한 양서․파충류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도 관광과장은 한국인의 고향 전남에 오셔서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를 타고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하시길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 한바퀴는 전국 각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남에 와서, 편리하게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마련한 광역 단위 여행버스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2개 노선과 주말 4개 노선, 금․토․일요일 1개 노선 등 7개 노선을 운행하며 각 노선별 이용 요금은 9천900원으로 동일하다. 승차권 구매는 광주, 목포, 순천 버스터미널 및 목포역, 순천역, 광주역, 광주 송정역에서 가능하고, 인터넷 구매는 남도한바퀴 카페(http://cafe.naver.com/kumhobus126) 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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