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주 교촌한옥마을이 따뜻한 빛으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촌한옥마을 야간 경관조명 공사를 완료했다. 한옥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청사초롱 형태의 가로등을 비롯해 기존의 한옥과 어우러지는 지붕투광등, 수목투광등을 설치했다.
▲ 경주 교촌한옥마을, 야간 경관조명 공사 마무리 _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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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경관조명 공사로 방문객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월정교와도 함께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져 야간의 명소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미경 관광컨벤션과장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교촌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한옥마을의 야간경관을 체험할 수 있기 바란다라며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 야간경관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촌한옥마을은 지난해 27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경주 최부자댁의 상생과 베풂의 미덕을 배울 수 있는 최부자 아카데미 및 도자기 체험,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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