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물씬 나는 걷기 좋은 양천 단풍길 10선

도심의 단풍 시기는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초순까지가 절정일 것

김미숙 | 기사입력 2023/10/28 [21:50]

가을 정취 물씬 나는 걷기 좋은 양천 단풍길 10선

도심의 단풍 시기는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초순까지가 절정일 것

김미숙 | 입력 : 2023/10/28 [21:5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양천구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 좋은 양천 단풍길 10선을 선정했다. 올해 서울 도심의 단풍 시기는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초순까지가 절정일 것으로 예측된다. 선정된 양천 단풍길은 총 10곳으로 용왕산둘레길(목동 199-51), 달마을공원 산책로(목동 946-1), 목동9단지 사잇길(목동서로10길), 목동13단지 사잇길(목동동로6길), 갈산공원 메타세콰이어길(신정동 162-56), 신트리공원 가는길(목동동로2길), 신정산둘레길(신정동 521), 신월근린공원 산책로(신월동 987-2), 안양천 제방길(양화교∼오금교), 서서울호수공원 산책로(남부순환로64길20)가 이름을 올렸다.

 

▲ 양천 단풍길 10선 중 서서울호수공원 산책로 _ 양천구

 

양천단풍길 10선의 총 연장은 10.84㎞로, 수종은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은행나무를 비롯해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메타세콰이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단풍길에도 선정된 신트리공원 가는길(목동동로2길)은 가슴높이직경 30∼50㎝의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형형색색의 단풍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일명 공원을 품은 단풍길로 인근 신트리공원과 바로 이어져 가족단위 나들이, 산책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 양천 단풍길 10선 중 갈산공원 메타쉐콰이어길

 

신정산둘레길은 경사가 완만한 데크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거닐며 숲속 단풍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다. 수변 생태계와 산책로가 어우러진 '안양천 제방길'은 탁 트인 경관과 단풍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구민에게 사랑받는 노선으로 손꼽힌다.

 

양천구청장은 이번 가을에는 가까운 양천 단풍길에서 소중한 분들과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 19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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