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남원 광한루는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곳으로 광한루원만의 예스러움과 여유로움을 느낀다면 또 한편으로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아울러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11월 말까지 펼쳐지는 소리여행은 과거 춘향이가 살던 시대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고, 낙엽이 떨어지는 가운데 들려오는 애끓는 판소리는 절절함을 안겨준다.
▲ 늦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려면 광한루로 오세요 _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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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 경외상가와 어린이과학관 주변에서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통기타 가수의 7080 버스킹 공연은 부모님세대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뿐만이 아니다. 월매집 주변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행사도 있다. 추억의 인절미 만들기, 그네뛰기 대회이며 자신이 만든 인절미도 맛볼 수 있고 그네뛰기 대회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시간도 보낼 수 있다.
▲ 늦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려면 광한루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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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주변에서 진행중인 전통놀이체험은 저포놀이, 투호, 비사만들기 등 11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추억을 일깨워준다.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인 것이다. 또 광한루원 곳곳에선 변사극 춘향전, 신관사또 부임행차, 마당극 황희를 말하다 등 여러 공연이 진행중이며 한편의 연속극을 보듯 감상할 수 있다.
▲ 늦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려면 광한루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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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광한루원 옆 예촌마당에서는 청사초롱 만들기, 노상놀이야, 나도 드라마 주인공 등 행사가 진행중이다. 그 중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K-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입었던 한복을 체험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그 외에도 김병종미술관에서는 교육동 개관 기념을 위해 전시중인 김병종 화백의 대표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가수 조영남의 음악, 그림, 조각, 에세이 등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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