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옷 갈아입은 광주폴리, 야경명소로 인기

99칸 광주사람들 투표 등 9개 작품 인증샷 공간 마련

한미숙 | 기사입력 2024/01/25 [06:19]

조명옷 갈아입은 광주폴리, 야경명소로 인기

99칸 광주사람들 투표 등 9개 작품 인증샷 공간 마련

한미숙 | 입력 : 2024/01/25 [06:19]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광주 구도심 곳곳에 설치돼 있는 광주폴리가 화려한 경관조명 명소로 탈바꿈,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충장권역 ‘99칸’, ‘광주사람들’, ‘유동성조절’, ‘광주사랑방’과 케이팝(K-POP)거리 ‘투표’ 등 광주폴리 5개 작품에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하고, 31개 작품에 대한 음성해설 서비스 지원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 99칸 아트조명(겨울시즌) _ 광주광역시

 

광주시는 충장치안센터 앞에 자리한 작품 ‘99칸’과 ACC주변 버스승강장 옆에 자리한 작품 ‘광주사랑방’에 겨울 분위기를 한껏 살린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금남공원에 있는 작품 ‘유동성조절’은 경관조명을 설치해 작품의 고유성을 유지하며 자연스러운 차량동선을 유도했다. 케이팝(K-POP)스타거리에 있는 작품 ‘투표’는 그동안 잠시 멈춰버린 스토리보드 기능을 되살리고 특화거리와 연계한 체험관광 콘텐츠 기능을 선보였다.

 

▲ 광주사람들(경관조명)

 

광주시는 다양한 경관조명으로 조성된 광주폴리가 ‘인증샷’ 명소가 되고, 광주폴리 제5차 추진으로 폴리를 잇는 도심 둘레길이 조성되면 구도심이 과거·현재·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신활력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광주폴리 31개 작품에 대한 ‘음성해설 서비스’를 지원한다.

 

음성해설을 지원하는 ‘큐피커’앱과 폴리 안내판에 부착된 큐알(QR)코드를 활용, 24시간 음성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엠제트(MZ)세대에 흥미 유발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숏폼, 릴스 등 콘텐츠를 제작해 광주폴리 인지도 개선과 소통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 투표(기능향상)

 

광주시는 오는 30일 광주비엔날레에서 문화·예술·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폴리시민협의회’ 회의를 열어 광주폴리 추진상황과 폴리 5차 둘레길 구상 및 작품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구도심에 자리한 광주폴리 작품에 경관조명 등으로 생명력을 불어넣고, 폴리간 상호 연결을 통한 도심 둘레길 조성을 앞두고 있다며 시민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문화적 재충전을 하는 원동력이 돼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광주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 비엔날레로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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