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한여름밤 가족영화 무료상영

시원한 난지연못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야외 가족영화

이성훈 | 기사입력 2014/08/01 [10:03]

월드컵공원 한여름밤 가족영화 무료상영

시원한 난지연못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야외 가족영화

이성훈 | 입력 : 2014/08/01 [10:03]
장마와 더위로 번갈아가며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시원한 난지연못가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 한편으로 날려 보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8월 1일(금)부터 8월 23일(토)까지 저녁 8시, 총 9회에 걸쳐 한여름밤 가족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한여름밤 가족극장은 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 때부터 다양한 소재의 영화와 함께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
를 식혀주는 가족들의 야간 나들이 장소로 자리를 잡아왔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뜨거운 여름밤! 월드컵공원 가족극장에서는 어린이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고 가족애를 일깨워줌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다양한 소재의 영화 9편을 준비했다.

▲ 2014 여름방학 가족극장 _ 서울시청    

8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4구간에 걸쳐 매주 금요일․토요일과 8월 14일(목)까지 총 9회로 진행되는 가족극장은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 유니세프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무료로 상영되며, 가족들은 시원한 난지 연못가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면 된다.

8월 1일(금)~2일(토)에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과 <에픽 :숲속의 전설>을 시작으로 8월 8일(금)에는 최근 극장에서 후속작을 상영하고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 8월 9일(토)에는 인간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로
봇 이야기<아스트로보이>가 상영된다.

8월 14일(목)~ 16일(토) 광복절 주간에는 한국영화 위주로 상영되는데, 14일(목)에는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을 통해 북한을 다른
시각으로 담아낸 <량강도 아이들>, 8월 15일(금)에는 2012년 진한 감동을 주었던 흥행작 <7번방의 선물>, 8월 16일(토)에는 양계장을 탈출한 암탉의 이야기인 <마당을 나온 암탉>이 상영된다.


특히 마당을 나온 암탉은 2014 서울시 좋은영화 감상회
상영작으로 베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 베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대사(화자 정보 포함) 및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한국어 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

상영 마지막 주말인 8월22일(금)과 8월23일(토)에는 동생이 생기면 집에서 쫓겨날 것을 걱정하는 귀여운 <꼬마니꼴라>, 악당역
에서 벗어나고 싶은 악당 같지 않은 오락캐릭터<주먹왕 랄프>가 상영된다. 상영장소인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는 가족들이 편히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돗자리가 준비 될 예정이며, 가족극장을 즐기기 위해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챙겨오는 것도 잊지 말자.

비가 올 경우는 평화의공원 내 서부공원녹지사업소 1층 다목적영상실에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한여름밤 가족극장으로 그동안 장마와 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과, 친구와 함께 공원에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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