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송이 튤립·수선화와 함께 서울식물원 에서 4월의 봄을 만끽하세요

수선화, 튤립, 히야신스, 무스카리, 알리움 등 구근식물 15만 송이 개화로 봄기운 알려

박미경 | 기사입력 2024/04/13 [20:45]

15만 송이 튤립·수선화와 함께 서울식물원 에서 4월의 봄을 만끽하세요

수선화, 튤립, 히야신스, 무스카리, 알리움 등 구근식물 15만 송이 개화로 봄기운 알려

박미경 | 입력 : 2024/04/13 [20:45]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서울식물원에는 15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겨울 식재한 수선화, 튤립, 히야신스, 무스카리, 알리움 등 총 15만 송이의 구근식물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연달아 꽃을 피워 서울식물원을 봄의 기운으로 가득 채웠다.

 

▲ 봄꽃개화사진 _ 서울시

 

서울식물원 산책로를 따라 빨강, 노랑 등 형형색색의 튤립이 카펫처럼 펼쳐진 튤립길 외에도 노란색, 흰색의 꽃으로 가득한 수선화밭은 지나가는 시민의 걸음을 붙잡는 사진맛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튤립과 수선화 외에도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열린숲 벚꽃길 아래에 아네모네, 샤스타데이지 등 다양한 꽃들을 식재해놓은 특화정원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 튤립,수선화길 조성

 

앞으로 수선화, 튤립을 시작으로 붓꽃, 꽃양귀비, 수국, 장미, 빅토리아 수련, 코스모스, 가우라 등 연중 끊이지 않는 꽃들의 퍼레이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서울식물원은 ‘정원도시 서울’ 조성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자 계절별 꽃 정원 조성 외에도 양묘장에서 생산한 다채롭고 아름다운 수목과 꽃모들을 서울시 공원여가센터 등 사업소와 자치구에 공급하고 있다.

 

▲ 특화정원 조성

 

올해 양묘장에서 알리섬, 아마란스, 멜리니스 등 다채롭고 다양한 정원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화관목 위주로 생산·공급해 중·장기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튤립과 수선화가 만개한 서울식물원 산책로를 걸으며 4월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4계절 언제라도 서울식물원에서 꽃을 볼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고, 다양한 수목과 꽃모를 공급하는 등 ‘정원도시 서울’ 조성을 위해 서울식물원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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