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 오는 20일 개막

행사 운영 시, 자막·수어통역 상시 지원, 누구나 장벽 없이 문화 누릴

이소정 | 기사입력 2024/04/16 [06:34]

서울시,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 오는 20일 개막

행사 운영 시, 자막·수어통역 상시 지원, 누구나 장벽 없이 문화 누릴

이소정 | 입력 : 2024/04/16 [06:34]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노들섬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예술섬’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노들섬 잔디마당에 야외 특설무대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의 개막 행사를 4월 20일(토) 오후 5시에 개최하고, 올 한 해 총 40회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 관련사진 _ 서울시

 

노들섬 잔디마당에 마련된 야외 특설 무대는 가로 36M, 세로 15M, 높이 1.2m의 대형 무대로, 노들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형태로 조성했다. 클래식·뮤지컬·전통 등 모든 장르를 담아낼 수 있는 규모로 주요 공연 시에는 LED 화면을 통해 뜨거운 공연 현장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자막, 수어통역을 상시 지원하여 더 많은 관객들이 장벽 없이 노들섬의 고품격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 관련사진

 

특히 올해는 4~10월까지 ‘다양성’에 중점을 둔 공연과 행사를 진행한다. 5월 중 기획공모를 통해 노들섬에서 신선한 예술을 선보일 창작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 2주에는 세계 대중음악의 중심이 된 케이팝(K-POP)과 케이컬처(K-Culture)를 다양하게 경험하는 ‘케이팝 특별주간’을 선보인다. 또한 5월~10월 평일 저녁에는 야외 특설무대의 대형 LED화면(가로20mX세로15m)을 활용해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캠핑을 컨셉으로 영화상영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노들 컬처 캠핑’ 행사도 개최한다. 

 

▲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 관련사진

 

한편, 올해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의 개막을 알리는 축하 행사로 4월 20일(토) 17시부터 18시 30분까지 특별 개막 공연을 마련했다. 현대적 감성으로 전통을 표현하여 한국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창작국악밴드 ‘악단광칠’, 온 몸을 던져 소리를 그리는 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멤버 전원이 테너로 이루어진 독보적 감성의 크로스오버그룹 ‘포르테나’의 공연이 펼쳐진다. 

 

▲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 관련사진

 

향후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의 상세 공연 일정 및 출연자는 노들섬 누리집과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02-2133-2535) 및 서울문화재단 노들섬사업팀(02-2105-243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개막공연 포스터 _ 서울시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노들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탕으로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문화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을 때 언제나 ‘노들섬’을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 및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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