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 시간여행 ⑦

왕곡마을에 들어서면, 시간의 문이 열리고 영화 속 그림 같은

이성훈 | 기사입력 2014/10/04 [09:18]

고성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 시간여행 ⑦

왕곡마을에 들어서면, 시간의 문이 열리고 영화 속 그림 같은

이성훈 | 입력 : 2014/10/04 [09:18]

강원도 고성 왕곡마을에서는 문화재청 후원으로 지난 5월부터 2014 생생문화재사업 <고성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生生)시간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전통놀이체험, 생활체험 등은 물론 왕곡마을 고유의 북방식 전통가옥 체험과 매주말마다 진행되는 1인 전통음악회 ‘왕곡 풍류방’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올 가을도 잇단 연휴로 ‘왕곡마을’을 찾을 방문객 및 숙박객들을 위해 10월 체험프로그램을 공개한다.

▲ 왕곡풍류방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에 위치한 왕곡마을은 5개의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형의 전형적인 명당 마을로 인근 송지호와 송지호 둘레길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역사적인 마을이다. 19세기 조선시대의 민가와 북방식 전통가옥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과거의 시간이 멈춘 듯 이색적인 마을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숙박체험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2014년, 생생문화재사업의 시범육성형 프로젝트로 선정되면서 전체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올해 5월부터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 이에 고성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生生)시간여행 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전통체험을 준비하여 방문객과 숙박객들을 위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오는 10월에도 꾸준히 진행될 고성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生生)시간여행의 체험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전통놀이 체험인 단추쌩쌩이, 종이팽이 만들기, 제기차기 등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월별 절기체험으로는 오방색매듭팔찌 만들기와 한지 복주머니 만들기가 무료로 진행된다.


주말 저녁 6시에는 전통가옥 마당의 평상을 무대로 1인 음악회인 왕곡 풍류방 이 열린다. 10월에는 연휴들과 왕곡마을 맞이 하여 1~3째주까지 음악회가 금,토에 열립니다. 첫째주는 판소리,피리 둘째주에는 가야금,해금 연주를, 셋째주에는판소리, 정가 연주를, 넷째주에는 해금 연주를 전통가옥인 큰상나말집 앞마당에서 들을 수 있다. 특히 중장년 부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왕곡풍류방’은 고즈넉한 가을밤을 더욱 풍요롭게 할 예정.

▲ 전통놀이 체험 및 오방색매듭팔찌    



가야금 연주는 중요무형문화제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전수자이자 가야금 앙상블 ‘여우염교’의 동인인 윤혜진이, 피리 연주는 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원이자 한예종 재학중인 성시영이, 해금 연주는 추계예대에 재학중인 김지윤 연주자가 왕곡마을을 찾는다.

이처럼 강원도 고성 왕곡마을은 전통가옥체험과 놀이문화, 생활문화, 공연문화까지 우리 것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왕곡마을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우리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어 10월 가을 여행지로는 제격. 그동안의 쌓인 스트레스를 전통문화로 풀어줄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줄 예정이다.

▲ 전통놀이 체험 및 오방색매듭팔찌   



왕곡마을은 고속버스로는 서울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속초고속버스터미널로, 서울동서울터미널에서는 간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왕곡마을로, 자가용으로는 춘천고속도로를 따라 속초, 인제방면 → 간성, 속초 방면으로 해서 왕곡마을로 향하면 빠르면 3시간 30분, 막히면 5시간 정도 소요된다.

특히 고성 왕곡마을에서의 고성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生生)시간여행은 옛 건축양식을 통해 북부지방의 긴 추위를 이겨낸 선조들의 생활지혜와 옛 우리 문화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예약자들에 한해 진행되고 있다. www.wanggo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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