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들어 가는 산사여행, 템플스테이 ②

산골짜기 계곡물이 흘러내리듯이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이성훈 | 기사입력 2017/06/20 [08:33]

행복을 만들어 가는 산사여행, 템플스테이 ②

산골짜기 계곡물이 흘러내리듯이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이성훈 | 입력 : 2017/06/20 [08:33]

고운사의 가람은 마치 깊은 산골짜기 계곡물이 흘러내리듯이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사천왕문을 지나 가운루와 우화루를 지나면 본격적인 고운사의 가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천년세월이 묻은 세월의 눅눅함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 사찰 경내풍경    

 

▲ 고운사 대웅보전   

 

▲ 고운사 가운루  

 

▲ 고운사 법종각    


등운산 아래 자리한 대웅전 앞에 다다르니 내 몸 안으로 스미는 기운이 사뭇 다르다. 대웅전 위로 보이는 등운산을 살포시 덮고 있는 구름 때문이었을까. 옛스러운 단청과 한데 어우러져 웅장함마져 뽐내고 있는 듯 했다.대웅전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명부전, 삼성각, 연지암, 연수전, 고운대암 등이 용왕당까지 길게 흐르고, 왼쪽 언덕 위에는 선방과 나한전이 자리하고 있다. 

 

▲ 고운사 삼층석탑  

 

▲ 고운사 경내 전체   

 

▲ 고운사 연수전    


대웅전 옆의 연수전은 천년 고찰의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흘러 경내를 아우르고 있다. 연수전은 조선 영조시대 왕실의 계보를 적은 어첩을 보안한 곳이다. 임금의 장수를 기원하던 곳으로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건축형태와 벽화를 볼 수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02년(광무6년)에 고종이 새로이 지은 것이다.

고운사 템플스테이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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