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녀57.5% 첫해외여행 10대에 다녀와

해외에 처음 다녀오는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강지현 | 기사입력 2010/06/01 [17:26]

성인 남.녀57.5% 첫해외여행 10대에 다녀와

해외에 처음 다녀오는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강지현 | 입력 : 2010/06/01 [17:26]
해외에 처음 다녀오는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 만족도 여행부문 1위 기업 모두투어(사장 기정)와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사장 최인수)이 함께 20대 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첫 해외방문 시기’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첫 해외방문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20대(47.4%) > 30대 이상(42%) > 8세~19세 (9.6%) > 8세 미만(1%)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 남녀의 첫 해외방문 시기는 다소 차이가 보였다. 남성은 30대 이상(46.1%) > 20대(44.1%)으로 나타난 반면, 여성은 20대(50.7%) > 30대 이상(37.9%) 순으로 나타나 여성의 첫 해외여행 시기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30대 응답자 502명 중에는 고등학교 이전에 해외를 다녀왔다고 답한 사람이 17%(89명)에 달한 반면 40대 이상 응답자 498명 중에는 단 3%(17명)만이 10대 이전에 해외에 다녀왔다고 답해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그렇다면 20대 이상의 남녀 1,000명이 생각하는 가장 적절한 해외방문 시기는 언제일까? 귀하의 자녀가 처음으로 외국에 간다면(이미 갔더라도 다시 보낸다면), 언제가 적당할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은 역시 최근의 빨라지는 해외방문 시기가 반영돼 8세~19세(57.5%) > 20대 (36.1%) > 8세 미만(4.7%) > 30대 이상(1.7%) 순으로 나왔다. 

모두투어 홍보마케팅팀 남수현 팀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나타난 것처럼 단순히 어른들을 위한 관광 상품에 자녀가 동반하는 것이 아닌 자녀를 위한 교육 및 체험 상품에 어른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질 정도로 최근에는 10대의 해외여행이 강세다.”고 말했다. 본 조사를 공동 진행한 엠브레인의 김영목 팀장 역시 “첫 해외 방문 시기가 점차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행사는 가족단위, 또는 10대를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에 매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처음으로 해외를 나갔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단체 관광(37.9%), 배낭여행(17.4%), 비즈니스(14.8%), 허니문(13%), 어학연수(8.4%), 친지방문(6.7%), 기타(1.8%)로 나타났다. 

*조사방법
조사일시: 2010.5.7~5.14(1주일간)
조사대상: 성인남녀 1,000명(남:녀 비율 5:5 쿼터 유지)
조사방법: 이지서베이(ezsurvey.co.kr)시스템을 이용한 패널(panel.co.kr)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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