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최대 인공호수 남튼 제2저수지 관광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유람선을 띄울 계획

강성현 | 기사입력 2010/06/09 [17:41]

라오스 최대 인공호수 남튼 제2저수지 관광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유람선을 띄울 계획

강성현 | 입력 : 2010/06/09 [17:41]
라오스 최대의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남튼 제2저수지가 깜무안주의 수변관광지가 될 전망이다.
깜무안주정부 관광국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남튼 제2수력발전소 저수지에 유람선을 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주청 싱텅(sing thong)관광국장은 “남튼 제2수력발전소 수자원위원들이 유람선에 대한 타당성조사와 여행자들을 위한 각종 위락시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깜무안주 힌분군 남튼 제2교다 _ 라오코리아타임즈 사진제공

이어 싱텅 국장은 “남튼 제2수력발전소는 올해부터 담수를 시작, 많은 관광객들이 거대한 인공구조물과 그 주변 자연경관을 관람하고 싶다는 요청으로 개발에 따른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만수위가 되는 오는 2011년부터 유람선 운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굴길이 7.5km 동굴따라 2시간 가량 들어가면 3개의 원주민 마을만날 수 있다 _ 라오코리아타임즈 사진제공

이를 위해서 최근 깜무안 주청 관광국이 각종 관광하기에 필요한 시설 및 페리포트 등 유원지와 관련된 각종 구조물을 집중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주청 관광국 담당자인 타이냐폰(thaiyaphone)은 “이곳 유람선은 놈만(nhommalth)지구에서 출발해 저수지를 일주하는 코스로 개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남튼 제2수력발전소 저수지에는 베트남에서 제작한 2개의 유람선이 투입되며 정부의 공식적인 회의도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라고 밝혔다.

▲ 동굴을 따라 배를 이용 마을로 들어간다 육로는 차량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 _ 라오코리아타임즈 사진제공   

이어 그는 “150명의 승선이 가능한 대형 유람선은 vip고객을 위한 14개의 침실과 레스토랑, 회의실, 휴식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관광이 가능하다”며 “이 외에도 각종 편의 시설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즐겁게 저수지를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소형 배는 100여명정도 승선이 가능하며 라오스 최대의 동굴인 콩로(konglor) 동굴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세계적으로 학술 가치를 인정받은 푸힌분(힌분산)이다 _ 라오코리아타임즈 사진제공

라오스 중부지방에 위치한 깜무안주는 태국을 잇는 메콩강 제3우정의 다리가 건설중에 있으며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어서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롭게 건설되는 남튼 제2수력발전소 주변에는 라오스에서 가장 긴 콩로동굴이 있다. 이 동굴 내부는 약 7.5km로 배를 이용해야만 관람이 가능할 정도의 큰 규모로 동굴 안쪽에 3개의 마을이 있다.
또 nbca(national bio-diversity conservation area) 지역으로 생물학적 중요성을 인정받은 세계 최대의 석회암지대, 푸 힌분(힌분산)이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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