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남자와 결혼했다, 자스민 용기있는 발걸음
필리핀 엄친딸 자스민, 승근이 엄마로 살아가는 근황
강성현 | 입력 : 2010/07/18 [18:02]
지난 16일, mbc 스페셜 '나는 한국남자와 결혼했다.' 편이 방송 후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국제결혼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필리핀 출신의 자스민, 베트남 출신의 김진희(본명 판티엠), 태국 출신의 파드트라 캐우차이, 몽골 출신의 이라씨의 사연이 각각 소개됐다.
제작진에 의하면, 2010년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계 주민수는 1,208,544명이다. 그 중 결혼 이민자들은 전체 외국계 주민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에서 태어나 제 2의 고향으로 한국을 선택한 여성들의 최고 희망은 '가정의 행복'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언어, 문화, 2세 교육 등을 풀어야한다.
자스민은 한국인 남편과 결혼 전 필리핀에서 의대생, 미인대회 출신 등 소위 현지에서 '엄친딸'로 유명했었다.
현재에는 방송사가 기획한 6.25 특집 다큐멘터리 번역, ebs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사, kbs '러브 인 아이사' 고정 패널, cf, 영화 '의형제' 출연, 이주 여성들이 만든 봉사단체 '물방울 나눔회' 사무국장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두 자녀를 둔 엄마이자 아내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결혼을 한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해법은 무엇일까 "mbc 스페셜에서 자스민씨의 사례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아들의 급식 봉사에 참여하는 것이 인연이 되어 자신의 정체성과 할 일을 찾게 된 자스민씨의 경험은 다른 이주 여성들에게 롤 모델이 될 전망이다. 낯설고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자스민씨가 걷기 시작한 발걸음은 우리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용기라고 생각한다."며, "국제결혼 후 가정과 주변 이웃들과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이는 민,관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항"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방송 이후 온라인 등에는 '승근이 엄마', '행복한 국제결혼', '나는 한국남자와 결혼했다.', '성공적인 다문화가정 정착' 등의 검색어가 랭크, 네티즌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4명의 이주 여성의 사연을 각기 다른 시점에 맞춰 사미자, 전노민, 박지빈, 김나운 등 4명의 배우가 내레이션을 담당, 시청자들에게 "웰메이드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결혼이야기 관련기사목록
- 충청북도 미동산수목원,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숲속 결혼식 운영
- 남산골 한옥마을, 봄 맞이 전통혼례 시연행사 개최
- 충청북도, 청남대의 다양한 장소를 활용한 야외결혼식 접수 한다
- 익산문화원, 함라한옥체험관에서 전통혼례식 지원
- 강릉솔향수목원, ‘숲속 작은 결혼식’ 지원
- 청계천 청혼의 벽에서 프러포즈 하세요
- 흥겨운 전통혼례식 구경오세요
- 전라남도 농업박물관, 전통혼례식 구경오세요
- 흥겨운 전통혼례식 구경오세요
- 이색 결혼식, 영랑생가 전통혼례
- 정형된 볼룸서 벗어난 뉴욕 스타일 발코니 웨딩쇼 개최
-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마린 행복웨딩 서비스 제공
- 유지태와 김효진의 비공개 결혼식 모습공개
- 마르코 결혼 행복하세요, 1년 열애 결실얻어
- 아름다운 국립공원 숲속에서 백년가약
- 특급호텔 맞선 장소 명당 BEST
- 하늘과 가까운 라운지에서 이색 결혼식
- 고나은 웨딩 행복한 8월의 신부
- 문화재청, 궁궐에서의 특별한 결혼식
- 킨텍스, 다문화가정 부부위해 무료 결혼식 열어
|
- 국내여행
-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 국내여행
-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 국내여행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