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1분기 순이익 2억 5300만 달러
3분기 연속 순이익 기록 자회사 실적 개선 돋보여
박소영 | 입력 : 2010/08/09 [08:05]
싱가포르항공 그룹은 지난 1분기(4월~6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한 34억 6,600만 싱가포르 달러 (한화 약 2 조 9,911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모두 흑자 전환한 2억 5,100만 싱가포르 달러 (한화 약 2,166억 원), 2억 5,300만 (한화 약 2,183억 원) 싱가포르 달러를 기록, 3분기 연속 순이익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실적 향상의 주된 요인은 전 세계 경기회복에 따라 항공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그룹의 비용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에도 기인한다. 또한 그룹의 핵심 법인들이 모두 동반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모 회사인 싱가포르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2억 7,100만 싱가포르 달러 영업손실을 모두 만회하며 1억 3,600만 싱가포르 달러를 기록했으며, 자회사인 sia cargo와 silkair의 영업실적 역시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1분기 동안 싱가포르항공의 전체 탑승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한 400만 명을 기록했다. 가용 좌석 수에는 큰 변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 이용률 (passenger load factor)은 전년동기대비 6.8%p 상승한 78.4%를 기록했다. 카고 이용률 (cargo load factor) 역시 전년동기 대비 4.4%p 증가한 65.0%를 기록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이 기간 동안 홍콩과 뉴델리 지역으로의 항공 수요가 강한 증가세를 나타냄에 따라 일부 노선에 증편을 실시했으며, 오는 9월 1일 이후로는 싱가포르-뮌헨-맨체스터를 잇는 노선의 운항 횟수를 주 5회에서 7회로 늘릴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은 현재까지 매우 고무적인 사전 예약 현황을 바탕으로 지난 6월까지 이어진 성장세를 올해 말까지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www.singaporeair.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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