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10명중 7명, 해외여행 가고파

조사결과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로 유럽을 응답자30%

강미희 | 기사입력 2008/06/18 [15:09]

여름휴가 10명중 7명, 해외여행 가고파

조사결과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로 유럽을 응답자30%

강미희 | 입력 : 2008/06/18 [15:09]
바캉스철을 맞아 온라인 여행전문가 넥스투어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홈페이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올 휴가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92%(770명)가 여름 바캉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단 8%만이 바캉스 계획이 없다고 대답해 대다수는 휴가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어디로 가고 싶을지에 대한 조사 결과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로 유럽을 꼽은 경우가 응답자의 30%로 가장 많아 여전히 유럽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어 동남아가 23%, 국내여행이 22%, 일본이 18%, 기타국가 5%로 응답해 고유가, 물가상승 등에도 여행만큼은 유럽을 포함한 해외로 나가고자 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남태평양 휴양 해변     © 강미희

또 여름 바캉스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1%는 바캉스 예상 비용으로 40만원 이상, 35%는 15만원~40만원, 15%는 15만원 이하라고 응답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바캉스 비용을 감수해 국내보다는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름 바캉스 휴가일수로는 전체 58%가 3일~5일, 28%가 5일 이상, 21%가 2일 이하, 4.5%가 1일 이하로 나타나 유럽을 선호하지만, 실제로는 동남아시아권 해외여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6월 성수기 예매 시즌을 맞아 현재 괌, 사이판 지역이 가장 인기있는 곳으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발 빠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며 “바캉스 비용으로 40만원 이상을 예상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지만 실제적으로 고유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가까운 동남아, 10만원대 전후반 국내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어려운 현 경제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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