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관광부 장관 방한 기념 세일즈 미션개최

세계 관광장관들과 공유하고자 T20 관광장관회의에

강성현 | 기사입력 2010/10/09 [14:58]

말레이시아 관광부 장관 방한 기념 세일즈 미션개최

세계 관광장관들과 공유하고자 T20 관광장관회의에

강성현 | 입력 : 2010/10/09 [14:58]
▲  말레이시아 관광부 장관 다토 스리 닥터 응옌옌
다토’ 스리 닥터 응옌옌(dato’ sri dr. ng yen yen) 말레이시아 관광부 장관은 t20 관광장관회의 참석 및 말레이시아 관광청 세일즈 미션 개최를 위해 10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다토’ 응옌옌 장관은 말레이시아 관광 산업의 발전상을 t20 참여국에게 소개하고 말레이시아가 세계적인 관광 선진국으로 발전하기까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펼쳤던 말레이시아 관광부의 정책 수립 및 활동 사항을 세계 관광장관들과 공유하고자 t20 관광장관회의에 특별 초청되었으며, 말레이시아 관광청에서 개최하는 말레이시아 관광 설명회 및 이주(mm2h, malaysia my second home) 설명회 등 세일즈 미션 행사도 함께 주관할 예정이다.

t20 관광장관회의는 g20 국가의 관광장관들이 모여 관광산업의 역할 및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 2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1차 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10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충남 부여에서 개최되는 제2차 회의에서는 18개국 대표단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국제노동기구(ilo) 등 6개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산업 발전에 필요한 국가 간의 역할과 실천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토’ 응옌옌 장관은 2009년 말레이시아 관광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래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이룩해낼 만큼 말레이시아 관광 발전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이러한 그녀는 국가 간의 협력과 역할을 논의하는 이번 t20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하여 그녀의 통찰력과 노하우를 전세계 관광 정상들과 함께 공유하고 국가 발전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관광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오래 전부터 관광 산업에 대한 중요성 인지 및 면밀한 정책 활동을 통해 국가 발전을 도모해왔으며 그러한 이유로 관광산업은 국가 발전을 위한 주요 3대 산업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경제 발전 및 정부의 각종 정책 수립에 있어 막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관광객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관광부는 전세계 관광객들의 기호에 부합하는 여행지와 관광 테마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연간 수차례의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꾸준한 리노베이션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각 호텔 및 리조트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를 집행하여 국가 브랜드 이미지 업그레이드에도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말레이시아의 이러한 노력은 1990년, 1994년, 2007년 3차례에 이은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visit malaysia year)’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이어졌으며, 2009년 기준 2천3백60만 명 이상의 연간 방문객과 534억 링깃에 달하는 연간 관광 수입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는 물론 중국 등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친밀한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국가 개발과 경제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려는 열의 또한 만만치 않기에 정글 지역 및 일정의 청정지역 개발을 금지 또는 억제하고 있다.

이처럼 일찍이 지속가능한 발전에 부합하는 관광 산업을 모델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활동은 전세계 국가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관광산업 발전에 있어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사례는 이번 t20 관광장관회의에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이러한 말레이시아 관광부의 정책을 실천하는 한편 한국 시장에 필요한 정책의 적극적인 시행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2009년 런칭한 sa-lang(secret addiction, langkawi), 2010년 런칭한 achim(amusement, comfort, happiness in malaysia) 등 한국인에게 친밀한 단어를 사용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말레이시아에 대한 여행객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각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다양한 루트를 여행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말레이시아라는 브랜드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통한 실질적인 방문객 유도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브랜드 홍보와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공략하는 실질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다토’ 응옌옌 장관의 방한은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그 동안 펼쳐왔던 마케팅 활동의 범위를 좀더 확대하고 다각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녀는 이번 방한 기간 동안 한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여행지 및 여행 테마를 특화 시키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새로운 골프 목적지로서의 조호(johor) 지역을 소개하고 넓은 의미의 관광산업에 해당하는 malaysia my second home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세일즈 미션 행사 중 하나로 10월 11일(월) 오전 10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될 말레이시아 관광 설명회에서는 여행 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런천, mm2h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인천-조호 간 동계 전세기 및 골프 패키지 런칭 행사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후 다토’ 응옌옌 장관은 13일(수)까지 개최되는 t20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한 후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며, 14일(목)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될 mm2h 설명회에 참석하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로의 이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토’ 응옌옌 장관의 과감한 투자와 모험적인 행보가 엿보이는 이번 세일즈 미션은 국내 최초의 민간금융기관에서 출발해 국내 3대 은행으로 성장한 하나은행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이 함께 후원하여 더욱 가치를 더할 예정이며, 그녀의 탁월한 통찰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말레이시아 관광 산업 발전과 더불어 미래의 관광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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