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에 여행 간다

‘앞으로 연휴가 별로 없어 이번이 기회’ 생각하는 직장인 多

강지현 | 기사입력 2008/09/25 [15:08]

개천절 연휴에 여행 간다

‘앞으로 연휴가 별로 없어 이번이 기회’ 생각하는 직장인 多

강지현 | 입력 : 2008/09/25 [15:08]
직장인 10명 중 4명.. 국내 70%, 해외 30%...해외여행지역은 일본, 중국 등 단거리 지역에 집중

10월 3일 개천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벌써부터 여행을 계획하는 직장인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사장 홍성근)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1천 504명을 대상으로 ‘개천절 연휴 여행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3.2%(649명)가 “개천절 연휴에 국내외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의 상당수가 개천절 때 여행계획을 잡고 있는 것.

개천절에 여행을 계획 중인 주요 이유로는 ▶앞으로 연휴가 별로 없어 기회를 놓치면 어렵기 때문에라는 응답(39%, 253명)이 1순위로 꼽혔다.

최근 공휴일이 줄어든데다 얼마 전 추석처럼 그나마 있는 공휴일마저 주말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앞으로 황금연휴가 별로 없기 때문.   이처럼 ‘연휴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직장인들이 주말과 겹쳐 3일간의 연휴를 형성하는 이번 개천절을 이용해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이다.

다음으로는 ▶여름 성수기보다 여행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30.5%, 198명) ▶업무 때문에 여름휴가를 못 다녀와서 (20.5%, 133명)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예상 여행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1박 2일(42.1%, 273명) ▶2박 3일(36.4%, 236명) ▶3박 4일(12.9%, 84명) ▶5일 이상(5.4%, 35명) 순으로 답했으며 당일여행을 계획 중이라는 답변은 3.2%에 그쳤다.

특히 국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직장인 3명 중 1명은(29.7%, 139명) 해외로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 주로 ▶일본(33.2%, 64명) ▶중국(32.6%, 63명) ▶동남아(20.7%, 40명) 등 단거리 여행지에 집중됐다. 이는 연휴가 3일 정도여서 사실상 장거리 여행은 부담스럽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행 계획이 없다고 답한 나머지 56.8%(855명)의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여행비용이 부담돼서(33.5%, 286명) ▶다른 연휴계획이 있어서(26.7%, 228명) ▶업무 때문에(25.5%, 218명) ▶기타(11.7%123명)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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