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가장 인기있는 방송 취재지로 떠올라

2010년 해외 여행객이 1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강성현 | 기사입력 2010/12/30 [00:15]

서호주, 가장 인기있는 방송 취재지로 떠올라

2010년 해외 여행객이 1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강성현 | 입력 : 2010/12/30 [00:15]
금년 해외 여행객이 1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2007년 수치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생태 관광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국내 방송사들이 이러한 목적에 가장 부합한 서호주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서호주가 국내 방송계에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초에 kbs tv의 ‘생방송 오늘’에서는 서호주의 로트네스트 섬과 피너클스, 웨이브 록을 취재하였으며, 특히 현지인들도 보기 어렵다는 로트네스트 섬 주변의 수많은 돌고래와 거대한 고래떼를 취재하여 방영되기도 했다.

▲ 서호주 샤크베이 멍키마이어의 돌고래 _ 서호주정부관광청 사진제공 

ebs tv의 간판 프로그램인 ‘세계 테마 기행’ 역시 지난 12월 중순에 서호주의 코랄코스트 지역과 남서부를 촬영하고 돌아왔다. 이번 취재에서,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자 지구 생명의 근원과 탄생을 알려주는 스트로마톨라이트가 있는 샤크 베이, 호주 야생 돌고래의 본고장인 멍키 마이어, 한창 시즌에 접어들은 서호주 랍스터 잡이 현장을 비롯하여 60미터 이상의 거대한 수목이 자라고 있는 남서부 지역 등 그동안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하고 거대한 서호주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월 초부터 총 5부에 걸쳐서 방송된다.

▲ 지구생명의 근원을 보여주는 스트로마토라이트 _ 서호주정부관광청 사진제공 

이밖에도 kbs tv의 인기 여행 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로’ 역시 최근에 서호주의 남서부 지역을 취재하였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인도양과 개성 넘치는 와이너리, 독특한 원주민 문화, 사막과 숲이 공존하는 남서부 지역을 내년 1월에 방영할 예정이다.

손병언 대표는 “국내 방송사들이 연속적으로 서호주를 찾는 배경에는 우선 서호주 자체가 갖고 있는 관광자원이 이들이 원하는 목적에 부합하며, 나아가 서호주정부관광청이 지난 1년간 다니엘 헤니를 앞세워 1년간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와 진행했던 공동 광고, 프로모션 그리고 케이블 방송의 프로그램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서호주 랍스터 본고장 세르반테스 서 촬영중인 다니엘 헤니의 서호주 아웃백 가다 _ 서호주정부관광청 사진제공

이번 대규모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서호주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었으며, 그 덕분에 서호주 인지도 역시 크게 증가했습니다. 각종 방송사에서도 서호주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이 있다는 것에 공감한 결과라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가 서호주의 다양한 장소를 여행하면서 겪는 유머와 모험 넘치는 에피소드 ‘다니엘 헤니, 서호주 아웃백 가다’는 현재 올리브 채널 및 tvn 채널을 통해서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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