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지옥 온천체험 , 벳부 ③

후쿠오카, 유후인, 벳부 나를 위한 2박 3일의 휴가

박은경 | 기사입력 2010/12/30 [00:45]

바다지옥 온천체험 , 벳부 ③

후쿠오카, 유후인, 벳부 나를 위한 2박 3일의 휴가

박은경 | 입력 : 2010/12/30 [00:45]
유후인 료칸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후 다시 전용버스를 타고, 벳부로 이동하여 지옥온천 8개중의 하나인 바다지옥을 체험해 보자. 예쁜 코발트 빛의 바다 빛을 띠어 이름 붙여진 이 연못은 약 1,300년전 벳부를 둘러싸고 있는 산이 폭발해서 생겨난 화산구이다.

수온은 무려 98도, 달걀을 넣으면 5분 만에 삶아질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이 지역에서는 연못의 뜨거운 열을 이용해 삶은 댤걀도 판매 중이다. 일요일날 출발하는 2박 3일 여행은 첫째 날 유후인 거리를 산책한 후 저녁에 벳푸 온천으이동한다.

▲ 벳푸 해지옥 혈지옥     © momonews

일본 3대 온천이라 불리는 벳푸온천의 ‘료치쿠 벳테이’라는 료칸에서 벳부만을 바라보며 노천온천과 히노키(노송나무)탕 온천을 즐긴 후, 료칸에서 제공하는 제철 재료로 맛을 낸 가이세키를 먹는다. 일본의 온천에 가면 3번 온천을 즐기라는 말이 있으니, 저녁식사 후에 다시 한번, 새벽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온천에 몸을 녹여 보자.

▲ 료치쿠벳테이야온천 _ 사진제공 료치쿠벳테이야     © momonews

다음 날 아침에 벳부의 바다지옥과 유황재배지인 유노하나를 둘러 본 후, 근처의 테마파크인 하모니랜드에서 잠깐 들러 키티짱을 만난다. 점심식사로는 일본의 도시락이 제공되고, 다시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후쿠오카로 돌아온다.

저녁엔 후쿠오카의 야타이(포장마차) 거리에서 화려한 밤을 즐기고, 3일째는 후쿠오카 시내를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다. 금번 여행은 일본전문여행사 (주)하늘땅여행 제이하루에서 '자신만만 이벤트1탄 규슈온천' 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해야 하는 자유여행객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유후인 관광연맹과 함께 후쿠오카, 유후인, 벳부를 연결하는 버스를 운영하여 교통편을 제공하는 상품을 이용했다. www.skylandtour.com

가이드는 따로 없고 이동수단만 제공하는 절충형 자유여행이기 때문에 강제 쇼핑이나 팁에 시달릴 필요가 없다. 또한, 다소 짧은 시간이지만 유후인과 벳부를 동시에 관광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었다.  02-742-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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