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사 공공 출범

공공리더들의 슬로건 실용적 창의적 해외연수 프로그램

김민강 | 기사입력 2011/01/12 [15:10]

하나투어, 여행사 공공 출범

공공리더들의 슬로건 실용적 창의적 해외연수 프로그램

김민강 | 입력 : 2011/01/12 [15:10]
㈜하나투어(대표이사 사장 권희석)는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과 공무원 대상의 해외연수 전문 사회적 기업 형태의‘여행사 공공’을 출범했다.

‘여행사 공공’은 ‘공공리더들의 공부하는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와 외유성 연수로 비판의 대상이 되어온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각 시, 도지사 의원 및 공무원 해외연수에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여행 컨텐츠와 프로그램으로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설립.

지자체 및 공무원의 해외연수는 해외 네트워크 구성 및 선진 해외 탐방 그리고 현지 세미나 참석 등 그에 대한 니즈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그 동안 지방의원과 공무원들의 해외연수는 연수취지와 관계없는 방문코스 방문코스의 중복 적절치 못한 방문시기 관광지 홍보책자 수준의 보고서 등 많은 비판이 제기되었다.

▲ 여행사공공 창립식-좌 두번째 하나투어 권희석 대표이사 사장.우 두번째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세번째 여행사 공공 윤석인 대표이사     © momonews

하나투어의 해외 네트워크와 여행관련 노하우 그리고 전세계 지역과 npo(non profit organization) 및 외국의 씽크 탱크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희망제작소의 지식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뜻을 같이 하게 되었다.‘여행사 공공’을 통해 기획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각 지자체와 공무원의 니즈에 맞춰 지역 현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될 예정이며, 희망제작소가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지식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지자체 및 공공기업들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투어 권희석 대표이사 사장은 “그동안 하나투어는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지만 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을 제시하는 것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일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여행사 공공’의 출범과 함께 해외 연수문화를 변화시키고 나눔여행 등을 적극 개발하여 여행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여행의 패러다임이 변화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는‘여행사 공공’의 출범을 통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직자 해외연수가 보다 알차고 정책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 이라며 “그러나 한편, 해외연수 관련 예산 규정이 비현실적이고 너무 낮게 책정되어 있어 패키지 관광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해외연수 예산을 현실화하고 교육비항목도 별도로 편성해주어야 하며, 연수를 기획하는 담당공무원은 명확한 연수주제와 연수대상자 선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사 공공’은 12일 오전 10시 창립식과 함께 ‘공직자의 공부하는 여행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풀뿌리 생활자치를 실천하고자 모인 50여명의 현 지방자치단체장의 연구모임인 목민관 클럽이 함께했다. 또한 이어 진행된 창립기념 세미나에는 김용석 서울시의원의 지방의원과 김연주 완주군 공무원(6급) 그리고 류홍번 안산ymca 사무총장이 참석해 바람직한 공직자 해외연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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