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 역대 최대기록

하나투어, 지난해보다 2배 넘게 (129.3% 증가) 증가수치

이성훈 | 기사입력 2011/01/20 [09:43]

2010,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 역대 최대기록

하나투어, 지난해보다 2배 넘게 (129.3% 증가) 증가수치

이성훈 | 입력 : 2011/01/20 [09:43]
하나투어에 따르면 19일 기준 2011년 설 연휴(2월 1일~4일)의 해외여행 예약은 역대 최대 출국인원을 기록했던 2008년 설 연휴(2월 5일~8일)에 비해 36.5% 증가한 3만 4천 여명이 예약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 넘게 (129.3% 증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긴 연휴 기간과 지속적인 경기안정 그리고 원화 강세로 인한 환율안정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 인기 해외여행 지역으로는 동남아>일본>중국 순으로 작년, 중국>동남아>일본에서 중국과 동남아 지역이 역전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설 연휴 기간과 한반도에 몰아 닥치고 있는 이상 한파의 영향으로 단거리의 중국보다는 따뜻한 동남아 지역과 온천 여행이 가능한 일본을 많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또 최근 저가 항공사들의 동남아 지역의 신규 취항으로 항공좌석의 공급 증가도 동남아 지역의 강세를 부축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유럽과 미주 지역의 강세도 눈에 띄는데, 올해 연휴 기간 중 유일하게 이틀 연차로 장기 휴가가 가능하다는 점과 최근 기업체마다 성과급 지급으로 인해 장거리 여행 계획을 많이 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설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기 위해 올 설 예약고객들은 평균 44.6일 전부터 예약을 시작했으며 이는 2008년 40.7일 / 2010년 33.8일에 비해 각각 3.9일 / 10.8일 일찍 예약을 서둘러 준비해 온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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