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의 깃발을 따라다니던 획일적인 유럽 단체여행에 변화가 찾아온다. 하나투어는 유럽 3~5개국을 관광하는 기존의 여행상품과는 달리 한 두 곳을 집중적으로 관광하며 한층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유럽 ‘하모니+’ 상품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유럽패키지여행은 최소출발인원이 10명이며, 보통 3개국 이상을 방문하기 때문에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되곤 했다. 하지만 ‘하모니+’는 파리에서 1일 자유시간을 제공해 자유롭게 시내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차별을 두고 있다. 시내에 위치한 호텔을 이용하면서 시내 이동 및 관광지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는 등 가족이나 젊은 연령층 그리고 유럽을 재방문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다.
‘[하모니+][이태리온천]가족과 함께 이태리에서 일주일’ 상품은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서 르네상스 명작들을 감상하고 온천도시 몬테카티니 테르메에서 온천욕을 체험하는 등 이태리의 예술과 낭만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패키지여행에서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동화같은 무라노 섬과 부라노 섬을 관광한다.
‘[하모니+][2인이상 출발]테마가 있는 스위스일주 6일’은 융프라우 산악열차를 타고 알프스의 장엄한 절경을 감상하며 전통 치즈마을 그뤼에르와 고급휴양지 몽트뢰를 방문한다. 2명만 예약해도 출발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기존 유럽 패키지여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조건이다. 이 밖에도 스페인, 프랑스, 영국+프랑스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하모니+’ 출시 기념 2~4월 출발하는 고객에게 고급 기내용 슬리퍼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