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창사이래 사상 최대 모객 기록

창사 이래 최대 모객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소정 | 기사입력 2011/01/31 [09:27]

하나투어, 창사이래 사상 최대 모객 기록

창사 이래 최대 모객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소정 | 입력 : 2011/01/31 [09:27]
하나투어가 2011년 1월 하나투어를 이용해 출국한 해외여행객(패키지 속성 상품)이 15만 여명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대 모객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 역대 가장 모객이 많았던 시기는 2008년 1월 (13만 5천 여명)과 2010년 8월 (13만 4천 여명)로, 최대 모객을 기록했던 2008년 1월 대비 11.4% 증가했다.

2008년 1월 최대 모객으로 정점을 이뤘던 해외여행 수요는 이후 환율상승과 세계금융위기 그리고 신종플루의 여파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다시 경기가 안정을 되찾고 신종플루 등의 외부요인이 잦아들자 그 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고 올 해 1월 최대 수요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하나투어는 창사이래 최대 모객을 거둔 배경에 대해, 작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강력한 여행수요와 더불어 각 기업체의 연말 성과급 지급으로 예전보다 여유가 많은 직장인들이 많아져 해외여행의 수요가 더욱 강세를 나타내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상 한파의 영향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줬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2월의 해외여행 모객도 긴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일평균 3천여 명 수준으로 꾸준히 예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라면 역대 2월 모객 중 최고 수준을 기록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해외여행의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34.7%), 일본(30.9%), 중국(21.9%), 유럽(5.0%), 미주(1.8%)로, 겨울방학을 맞아 추운 날씨를 피해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동반 고객들이 동남아 지역을 많이 찾았다.

하나투어는 2011년에는 최다 휴일수로 휴일이 대폭 늘어나는데다 지속적인 경기 안정과 원화강세가 이어진다면 해외여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최대 모객(132만 여명(패키지 상품 모객 기준))을 보였던 2010년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2011년 목표 매출액(영업수익) 3,391억원, 영업이익 434억원 달성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하나투어는 2011년을 ‘신 성장 사업과 글로벌 경영’의 발판의 계기가 되는 한 해로 삼고, ‘여행업계 앱스토어’ 역할을 담당할 ‘하나투어 닷컴’을 통해 항공, 숙박 등 개별여행 속성 상품과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 및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28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인바운드 여행사업과 제3국 여행무역으로 글로벌 경영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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