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와 익스페디아의 온라인 여행

저비용 항공사와 온라인 여행사의 최초 글로벌 합작 벤처회사

박소영 | 기사입력 2011/03/30 [09:58]

에어아시아와 익스페디아의 온라인 여행

저비용 항공사와 온라인 여행사의 최초 글로벌 합작 벤처회사

박소영 | 입력 : 2011/03/30 [09:58]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와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사 익스페디아가 새로운 합작 벤처회사의 설립을 3월 29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합작 벤처회사는 저비용항공사와 온라인 여행사의 최초 글로벌 합작 벤처회사로 두 기업의 강점을 살려 세계 여행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아시아 태평양 전 지역에 걸쳐 최고 수준의 항공편과 호텔, 휴가 패키지를 제공하게 된다. 합작 투자 계약에 따라 설립된 회사는 일본, 인도, 동남아시아 등 동아시아 지역의 익스페디아 브랜드 사업뿐만 아니라, 전세계 호텔은 물론 항공권과 호텔이 포함된 에어텔을 예약할 수 있는 에어아시아의 여행 포털사이트 에어아시아고(airasiago)와 고룸즈(gorooms)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 회사는 에어아시아의 독특한 지역 마케팅 전문성과 익스페디아의 세계 선도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의 한계성을 뛰어넘는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싱가포르에서 열린 출범식. 에어아시아 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가운데)과 익스페디아 배리 딜러 회장(오른쪽)   

또 에어아시아와 에어아시아엑스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공권과 여행 패키지에 대한 독점적인 제 3자 온라인 유통 권한을 갖게 된다. 즉, 에어아시아와 에어아시아엑스의 항공권은 몇 개의 지역만을 제외하면 에어아시아(airasia.com), 에어아시아고(airasiago.com), 익스페디아에서만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전 세계 13만개 이상의 호텔을 바탕으로 에어아시아고와 익스페디아의 웹사이트에서 아시아 고객들을 위한 독특하고 특별한 여행 상품을 놀랄 만큼 저렴한 요금에 선보일 계획이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아시아에서 온라인 여행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적절한 시점에 여행업계의 두 글로벌 리더가 만나 제휴를 체결하게 되었다. 에어아시아의 추진력, 열정, 포부를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익스페디아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익스페디아가 에어아시아의 독특한 여행과 브랜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밝혔다.  

배리 딜러 익스페디아의 회장은 “에어아시아와의 제휴는 익스페디아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는데 중요한 과정이다”라고 밝히며, “익스페디아의 고객은 에어아시아를 통해 훨씬 많은 곳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에어아시아와 탁월한 글로벌 여행상품 공급, 패키지 기술을 가진 익스페디아의 결합은 여행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여행상품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합작 투자를 기념하여 에어아시아고(
www.airasiago.com) 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아시아 10 개 도시의 호텔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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