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발트슈태터가 원칭인 루체른 호수

옥빛 루체른호수 피어발트슈태터Vierwaldstätter

김민강 | 기사입력 2011/06/05 [11:21]

피어발트슈태터가 원칭인 루체른 호수

옥빛 루체른호수 피어발트슈태터Vierwaldstätter

김민강 | 입력 : 2011/06/05 [11:21]
호수의 최대폭이 38.1km로, 루체른과 플뤼에렌(flüelen)을 잇는 구간이다. 최대 너비는 3.3km, 가장 깊은 수심은 214m, 총 수면 면적은 114 km2로, 스위스에서 다섯 번째로 큰 호수에 해당한다. 호수에 들어 있는 물의 부피는 총 14.5 km3이며, 해발 고도 434m에 위치한다.

이 거대한 호수의 장관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유람선에 오르는 것. 목적지가 없이 유람선을 탑승해도 좋지만,  루체른 호수를 더욱 아름답게 하는 호반의 마을들을 둘러 보기 위해 유람선에 오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되어 준다.


루체른(luzern)을 비롯한 벡기스(weggis), 비쯔나우(vitznau), 알프나흐슈타트(alpnachstad) 모두 루체른 호숫가에 위치한 선착장과 바로 인접해 있는 마을들이다. 특히 벡기스나 비쯔나우는 리기(rigi) 산으로 오르는 길에, 알프나흐슈타트는 필라투스(pilatus) 산에 오르는 길에 유람선을 이용하면 좋다. 벡기스에는 리기로 향하는 케이블카가 있고, 비쯔나우에서는 리기산으로 향하는 톱니바퀴 열차가 출발하며, 알프나흐슈타트에는 필라투스 정상까지 단번에 오르는 세상에서 가장 경사 급한 톱니바퀴 기차역이 있다.


루체른 호수 곳곳을 연결하는 유람선은 두 가지 방식으로 운행된다. 바로 옛날 방식 그대로 수증기로 운행되는 증기선과, 현대식 모터로 운행되는 모터선이 있다. 특히 증기선은 1900년 초반에 건조된 선박들로, 현재까지 다섯 척이 실제로 운행되고 있다.

가장 오래 된 우리(uri) 호는 1901년에, 운터발덴(unterwalden) 호는 1902년에, 쉴러(schiller) 호는 1906년에, 갈리아(gallia) 호는 1913년에, 슈타트 루체른(stadt luzern) 호는 1928년에 만들어졌다. 그 중, 운터발덴(unterwalden) 호는 지난 2년 반 동안 대대적인 보수 과정과 휴식 과정을 거치고, 다시 루체른 호에 선을 보이게 되었다.  그 자리를 기념하며 지난 2011년 5월 14일에는 웅장한 증기선 퍼레이드가 펼쳐지기도 했다.
자료제공_ 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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