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국제 이스탄불 재즈 페스티벌 개최

이스탄불 전역에서 재즈와 오페라 공연 가득

김민강 | 기사입력 2011/06/13 [15:50]

제18회 국제 이스탄불 재즈 페스티벌 개최

이스탄불 전역에서 재즈와 오페라 공연 가득

김민강 | 입력 : 2011/06/13 [15:50]
이스탄불의 7월은 재즈와 오페라 공연이 가득하다. 이스탄불 문화 예술 재단 주최로 개최되는 제 18회 ‘국제 이스탄불 재즈 페스티벌(international istanbul jazz festival)’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7월 1 일(금)부터 19일(화)까지, 제 2회 ‘국제 오페라 페스티벌(international opera festival)이 21일(목)까지 열린다.

300명 이상의 재즈 아티스트들이 이스탄불 전역에서 40개 이상의 콘서트를 선보이는 재즈 페스티벌은 해마다 재즈의 거장들과 세계적인 가수들, 록밴드 등 4만 명에 이르는 재즈 애호가들이 공연장을 찾는다.

▲ 튜넬 축제 _ 터키관광청    

올해는 6월 30일(목)에 있을 시마비(simavi)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미셸 카밀로(michel camilo)공연이 7월 4일(월)에, 2005년 브릿 어워드 최우수남성아티스트로 뽑힌 제이미 컬럼(jamie cullum)공연이 7월 6일(수)에 열리는 등 많은 뮤지션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튜넬 축제(tunel feast)를 선보인다. 7월 2일(토)에 열릴 튜넬 축제는 ‘축제 안의 축제’라고도 불려지는데 공연, 워크샵, 특별 전시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갈라타 광장, 튜넬 지역을 포함한 베이욜루, 시샤네 등에서 열린다. 젊은 뮤지션 양성과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년간 진행해 온 특별 프로그램인 ‘젊음의 재즈’ (young jazz)도 볼만하다.

▲ 이스탄불 재즈페스티벌_미셸 카밀로  

오페라 페스티벌에는 터키의 앙카라, 이스탄불, 이즈미르, 안탈랴, 삼순 시립 오페라 발레단과 등이 참여하여 4주 동안 총 12작품이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 첫날 파티 술탄 메흐멧(fatih sultan mehmet) 의 공연을 시작으로, 토스카(tosca), 모차르트 차이데(zaide), 엘리나 가랑차(elina garanca)의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재즈 페스티벌 공연은 제밀 토푸줄루 야외 공연장(cemil topuzlu open air theatre), 이스탄불고고학박물관(istanbul archaeology museum), 성 에이레네 박물관(hagia eirene museum), 이스탄불 현대 미술관(istanbul modern), 이스틴예 공원(istinye park)과 이스탄불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 이스탄불 전경 

티켓은 웹 사이트
www.biletix.com 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구입도 가능하다. 가격은 좌석 등급에 따라 15tl(한화 1만원) ~ 350tl(한화 245,000원) 사이이다. 한편, 오페라 페스티벌은 이을드즈 궁전(yildiz palace), 톱카프 궁전(tokapi palace), 제밀 토푸즐루 야외공연장 (cemil topuzlu open-air theatre)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www.istanbuloperafestival.gov.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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