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항공노선 폭발적 증가

6월에만 주 78편이 증편 운항하는 등 대폭 증가해

이형찬 | 기사입력 2011/06/29 [17:16]

김해공항 국제항공노선 폭발적 증가

6월에만 주 78편이 증편 운항하는 등 대폭 증가해

이형찬 | 입력 : 2011/06/29 [17:16]
김해공항의 국제항공노선이 6월에만 주 78편이 증편 운항하는 등 대폭 증가했다. 정부의 신공항 입지 부적합 발표 이후 김해공항에서 출발하여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으로 오가는 국제선 정기노선이 6월에만 주 78편이 증편 운항하여 이용 승객이 다양한 노선과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어 김해공항 이용객 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6월에 신규 취항하여 운항하는 노선으로는 6월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부산-호치민 주 14편, 부산-하노이 주 14편 운항 6월15일부터 세부항공이 부산-마닐라 주 8편 6월23일부터 에어부산이 일본-나리타 주 14편 6월29일부터 중국 해남항공이 부산-북경 주 8편 6월30일부터 제주항공이 부산-방콕 주 8편 등으로 모두 6개 노선에 주 66편이 신규취항 운행된다.

▲ 김해공항이용안내블로그 _ 출처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부산-상해, 부산-북경 주12편이 증편 운행되는 등 6월에만 주 78편이 증편 운항하게 되어 김해공항은 6월 현재 24개노선에 주 564편이 운항하게 된다.

특히 6월 29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중국 해남항공의 부산-북경 주 8편은 중국 해남항공의 한국 내 첫 번째 취항 노선이고, 중국 해남항공은 향후 부산에서 미주노선 등 다양한 노선을 검토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김해공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해남항공은 중국 해남성 하이커우에 본사를 두고 9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각지와 미주 유럽 등 총 500여개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고, 2008년에 중국 최고 항공사에 이어 금년에는 5 star 항공사로 선정 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6월 현재 김해공항에서 운항되고 있는 국제선은 24개 노선 주당 564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8편보다 136편이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에어부산, 세부퍼시픽 항공사 등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약진과 지역주민들의 수요가 맞아 떨어져 국제선은 더욱 늘어나 이용승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해외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