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관광 교류협력단 후쿠오카 방문

부산, 후쿠오카의 문화·관광 교류의 시작을 알리는

이형찬 | 기사입력 2011/07/12 [08:55]

부산시, 문화.관광 교류협력단 후쿠오카 방문

부산, 후쿠오카의 문화·관광 교류의 시작을 알리는

이형찬 | 입력 : 2011/07/12 [08:55]
지난 5월 부산과 후쿠오카의 문화.관광 교류 협력을 다짐하며 체결되었던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뱃길 사업이 7월 첫 물꼬를 튼다. 부산시는 지역 여행사 및 관광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부산시 문화.관광 교류협력단이 7월 13일부터 15일까지(2박3일) 후쿠오카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정의 뱃길 협약사업의 일환이자 지난번에 부산을 방문한 후쿠오카시의 초청에 의한 것으로, 교류협력단은 현지 관광지 시찰 및 관광.여행.숙박 관계자와의 교류회 등에 참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양 도시간의 관광 현황을 소개하고 해당 분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한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류협력단은 전홍임 시 관광산업담당을 단장으로 지역 여행사 대표 25명을 비롯한 관광협회, 언론사 관계자 등 34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부산과 후쿠오카의 뱃길을 연결하는 코비호를 타고 후쿠오카시에 도착해 현지 최대 여름축제의 전야제적 성격을 가진 하카다 기온 야마카스 집단 야마미세 시찰 후쿠오카 시내, 다자이후, 가라츠 등에서 전통공예관 체험 및 간제온지 사원등 주요 관광지 방문 현지 호텔 등 숙박업 관계자 교류회 및 여행업자와의 교류회 참가 등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부산-후쿠오카의 문화.관광 교류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