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공화국 인도양 오션게임 개최

달리는 슈퍼맨, 세이셸 개최 인도양 오션게임 세이셸팀 닥터

이성훈 | 기사입력 2011/07/22 [09:25]

세이셸공화국 인도양 오션게임 개최

달리는 슈퍼맨, 세이셸 개최 인도양 오션게임 세이셸팀 닥터

이성훈 | 입력 : 2011/07/22 [09:25]
한국에서 1만여km 떨어진 세이셸공화국에 밴처기업 서비컬시스템 대표이사 최상권(43)씨가 세이셸공화국 체육위원회 초청으로 인도양 오션게임 세이셸 팀 닥터로 참가한다.  최상권 대표이사는 호주 RMIT대학교 대체의학과 대학원 카이로프랙틱 의학박사로 스포츠 클리닉분야의 전문의이다. 최박사는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세이셸팀의 경기력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도양 오션게임(Indian Ocean Games)’은 인도양의 섬나라 7개국의 스포츠 제전으로 8월 4일부터 8월 15일 세이셸 공화국에서 거행된다. 인도양 7개국은 세이셸, 모리셔스, 몰디브, 코모로, 마요트, 레위니옹, 마다가스카르며, 이 대회는 2년에 한 번씩 7개국이 돌아가며 개최를 한다.

▲ 세이셜관광청 홈페이지 _ 출처     

세이셸 정부는 350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수촌을 별도로 조성했다. 선수촌에는 2층짜리 주택 2500채가 새로 건설됐다. 세계적인 휴양지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 때문에 선수단 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관심도 크다.

세이셸공화국 체육위원회는 세이셸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정동창 명예총영사에게 지난해부터 세이셸 팀을 위한 의료진을 초청할 뜻을 밝혔고, 이를 정 명예총영사가 최박사에게 의뢰하여 최박사가 흔쾌히 승낙하였다.

최상권 박사는 50여 회 풀코스 마라톤대회 참가 중 슈퍼맨 복장으로 20회를 참가하여 “달리는 슈퍼맨” 또는 “달슈”로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세이셸관광청 한국사무소에서는 이 대회를 위해 세이셸 대표팀에 구기종목(농구, 축구, 배구등) 경기용 공을 후원하였다.

세이셸은 영국의 윌리엄 왕자의 허니문 여행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곳이다. 영국 BBC에 의해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됐으며, 고급 휴양지를 선호하는 국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목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세이셸까지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 카타르 도하, 싱가포르를 거쳐 갈 수 있다. 두바이에서 세이셸까지는 매주 10여 편의 에미레이트항공이 운항한다. 한국과의 시차는 5시간이다.

*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
약과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주로 손을 이용한 각종 신경, 근육, 골격계 질환의 효과적인 보완 대체의학의 대표적인 치료 전문분야이다. 세계적으로 70여 개국에서 닥터로 인정되고 있으며, 국내는 입법제도화를 위해 발의 중에 있다. 자료제공_세이셜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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