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루체른 가을잔치(Lucerne Autumn Fair)

각종 먹거리와 대형관람차가 들어서는 연례행사

이성훈 | 기사입력 2011/08/29 [14:09]

스위스 루체른 가을잔치(Lucerne Autumn Fair)

각종 먹거리와 대형관람차가 들어서는 연례행사

이성훈 | 입력 : 2011/08/29 [14:09]
10월이 되면 스위스는 완연한 가을 분위기에 젖어든다. 포도밭에서는 포도 수확과 함께 새로운 빈티지 와인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10월, 스위스에는 "추수 방학"이라는 것이 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댁에 가서, 포도나 다른 농작물 추수하는 것을 도와 드리고 자연과 함께 하면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체험하는 기간. 곳곳에서는 가을 축제가 열린다.


산과 들은 빨갛고 노란 알프스 단풍으로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매년 펼쳐지는 루체른 가을 잔치는 서늘해진 가을을 맞이하며 꼬마부터 노인들까지 모두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하였다. 지난 수십년간 수만명의 사람들이 루체른의 복합 문화 센터인 카카엘(KKL) 옆으로 뻗어난 호숫가의 선착장, 인젤리케(Inseliquai)로 몰려 들어 이 가을 잔치를 만끽해 온 바 있다.


갓 구운 소시지와 군밤을 비롯하여, 각종 향신료를 넣어 구운 마겐브로트(Magenbrot) 빵 등 각종 케잌의 냄새가 장터를 구수하게 물들인다. 출출한 배를 채웠다면, 대형 관람차와 회전 목마, 스쿠터 트랙 등 신나는 놀이 기구를 타고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위치는 루체른 중앙역에서 복합 문화센터, 카카엘(KKL)을 지나 인젤리 부스파르크 광장(Inseli Busparkplatz)까지 이어지는 거리에 위치한다. 자료제공_스위스 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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