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야 시집가거라, 결혼 시기가 찰때

결혼 적령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 중에는 아직 이성교제에 부정

최현석 | 기사입력 2009/02/03 [11:55]

애야 시집가거라, 결혼 시기가 찰때

결혼 적령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 중에는 아직 이성교제에 부정

최현석 | 입력 : 2009/02/03 [11:55]
부모가 자녀에게 이성교제를 권장하는 시기는 결혼할 나이가 찬때인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1월 21일부터 2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희망 미혼남녀 512명(남녀 각 256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이성교제를 부모가 권장하기 시작한 시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42.1%와 여성의 47.8%가 ‘결혼할 나이가 된 후’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별로 권장한 적 없다’(26.3%) - ‘취업한 후’(21.1)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취업한 후’(20.4%) - ‘대학입학 후’(17.4%) 등의 순이다. ‘이성교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기’에 대해서는 남녀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대학시절’(남 43.2%, 여 47.2%)이 가장 많고, 이어 ‘사회생활 시작 후’(남 32.4%, 여 39.4%) - ‘결혼할 때가 되어’(남 13.6%, 여 7.9%) - ‘고등학생 이전’(남 10.8%, 여 5.5%) 등의 순을 보였다. ‘이성문제로 가장 심하게 고민해본 사례’로는 남성이 ‘상대가 진심을 안 받아줬을 때’(29.8%)를 최우선적으로 꼽았고, 여성은 ‘부모가 애인을 반대했을 때’( 30.8%)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비에나래의 이경 상담실장은 “결혼 적령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 중에는 아직 이성교제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경우가 많다”며 “자녀가 성인이 되면 건전한 교제를 통해 이성을 올바로 파악할 기회를 가지도록 해야 결혼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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