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다양한 문화체험이 두달동안 진행

다문화박물관에 8m 높이의 거대한 트로이 목마

김민강 | 기사입력 2011/09/19 [18:15]

터키의 다양한 문화체험이 두달동안 진행

다문화박물관에 8m 높이의 거대한 트로이 목마

김민강 | 입력 : 2011/09/19 [18:15]
터키 특별 기획전이 오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두달동안 다문화 박물관(Multi Culture Museum)에서 열린다. 이번 터키 특별 기획전은 다문화 박물관이 주최하고 터키문화관광부와 이스탄불 문화원이 후원하여 진행되며, 새롭게 이전.개관하는 다문화 박물관 개관식에 맞추어 시작된다.

▲ 다문화박물관에 전시된 트로이목마 _ 터키관광청제공 

9월 20일(화)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인 다문화 박물관 개관식 및 터키특별기획전에 은평구 김우영 구청장, 주한 터키 대사 나지 사르바쉬(Naci Saribas) 및 다양한 국가의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스탄불 문화원 원장, 후세인 이지트(Huseyin Yigit)가 터키의 역사.문화 주요 관광지 및 한국과 터키의 문화 교류 등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터키특별기획전에는 8m 높이의 트로이 목마 및 5층의 특별전시장에 터키 전통 공예품, 의상, 터키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터키문화에 대한 강연, 터키 쿠킹 클래스, 어린이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 터키공예품 _ 터키관광청제공   

터키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터키 특별 기획전은 방문객들에게 터키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터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9월과 10월은 터키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이번 기획전을 통하여 여행 전 터키를 미리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라고 말했다.

다문화 박물관(www.다문화박물관.com)은 세계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이색 공간이다. 세계 화폐가면 악기, 역사유물, 의상등을 전시하며, 전통 의상 및 음식 체험, 다문화 강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은 2009년에 개관하여 올해 신축 박물관을 은평구 불광동으로 이전.재개관 하게 되었다.

터키여행정보
한국에서 이스탄불까지 약 12시간 소요되며, 이스탄불에서 앙카라등 국내 20여개 지역으로 운항하는 터키 항공편이 매일 있으며 앙카라 공항까지는 한 시간 소요된다. 장거리 버스노선이 잘 발달되어있어서 오토갈(Orogar)이라 불리는 버스터미널에 가면 각지로 이동하는 여러 등급의 버스를 쉽게 탈 수 있다. 이스탄불과 앙카라 시내에서는 전철이 운행된다.

한반도의 3.5배 크기로 지방에 따라 기후가 크게 다르다. 대체적으로 사계절이 뚜렷하며 봄가을이 짧고 여름은 고온건조하고 겨울은 우기로 비가 많이 내린다. 해안부는 비교적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리지만 서머타임이 실시되는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 7개월간은 6시간 느리다.

예를 들면 한국의 자정을 기준으로 터키는 오후 다섯시 이지만 여름에는 오후 여섯시 이다. 화폐 단위는 터키리라(TL) 이며, 1 YTL는 약 650원 정도(2011년 8월 기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외환은행을 제외한 타 은행에서는 환전이 안되니 달러나 유로를 준비한다. 현지에서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제약 없이 환전이 가능하며 ATM기기가 잘 보급되어 있어서 해외용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편리하다. 물가는 한국보다 싼 편이지만 관광지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다.

터키에서는 음식점, 커피숍, 술집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한다. 실내 공공장소 내 흡연을 금지하고, 담뱃갑이나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버리다가 적발될 때도 20리라 (한화 약 1만 3000원)의 벌금을 부과 한다. 블루모스크를 비롯한 이슬람 사원에서는 신발을 벗고 입장한다.

보통 관광지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는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봉투를 개인에게 나누어 주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노출이 심한 경우 입장을 제지 당할 수도 있다. 제공되는 스카프 등으로 노출 부위를 가리는 것이 좋다. 관광목적 방문의 경우 90일간 비자없이 체류할수 있다. 수돗물은 석회질이 많아 식수로 부적합하므로 사서 마시는 것을 권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