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볼거리

화려한 조명과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 사로잡아

수습기자 장선주 | 기사입력 2011/11/29 [09:37]

싱가포르,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볼거리

화려한 조명과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 사로잡아

수습기자 장선주 | 입력 : 2011/11/29 [09:37]
싱가포르관광청은 2011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인 더 트로픽스(Christmas in the Tropics) 점등행사를 진행한다. 세계적으로 성대한 크리스마스 점등행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의 크리스마스 인 더 트로픽스 점등행사는 내년 1월2일까지 개최된다.

올해에는 주요 쇼핑 거리인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와 마리나 베이(Marina Bay) 및 센토사 하버프론트 구역에서 각각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데, 가로수에 화려하게 장식된 조명과 장식물은 싱가포르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한다.

▲  Christmas in the Tropics_싱가포르 관광청   

오차드 로드에는 약 2.2.km 에 이르는 거리에 싱가포르에 꽃 피운 크리스마스(Christmas Blooms in Singapore)라는 테마로 수 백 만개의 푸른 빛 조명과 꽃 장식으로 꾸몄고, 마리나 베이에는 마리나 베이의 활기 넘치는 크리스마스(Christmas Alive at Marina Bay)라는 테마로 눈의 결정체와 순록 장식으로 화려하게 거리를 장식했다.

한편, 올해 처음 참여한 센토사 하버프론트 지역에는 수 천 개의 무지개 빛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물로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 싱가폴 크리스마스 

싱가포르관광청 한국 사무소 마케팅 담당자는 싱가포르의 크리스마스 인 더 트로픽스(CIT)는 여행자들의 필수 가이드북으로 잘 알려진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이 뽑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여행지 중 세계 3위, 아시아 1위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성대한 크리스마스 점등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엘레펀트 퍼레이드, 베스트 드레서 빌딩 컨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한국인들이 싱가포르에 방문해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제공_싱가포르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