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뉴욕시 관광객 5000만 돌파

뉴욕 관광청, 올해 5,020만 명의 관광객 방문 예상

강성현 | 기사입력 2011/12/23 [18:09]

2011년 뉴욕시 관광객 5000만 돌파

뉴욕 관광청, 올해 5,020만 명의 관광객 방문 예상

강성현 | 입력 : 2011/12/23 [18:09]
최근 뉴욕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과 뉴욕관광청은 올 한해 뉴욕시를 찾은 관광객이 5,0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뉴욕시가 기존에 2012년을 목표로 한 관광객 5,000만 명 달성 계획을 1년 앞당긴 기록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뉴욕시의 아이콘인 타임스퀘어에서는 블룸버그 시장이5,000만 번째 방문객인 영국의 존슨 패밀리에게 명예상을 수여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블룸버그 시장은 2012년까지 5,000만 방문객 달성 목표를 이렇게 빨리 앞 당기게 된 것은 매우 획기적인 사건이며, 앞으로도 뉴욕시의 관광 산업은 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2011년 뉴욕시 관광객 5000만 돌파 _ 뉴욕관광청     © 박소영

뉴욕 관광청은 올 한해 뉴욕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보다 4% 신장한 1,020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그 중 영국이 100만 명 이상의 최고 관광객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5,020만 관광객 중 미국 자국민 관광객 역시 지난해 보다 2.9% 신장한 4,010만 명에 이르며, 이들 관광객이 연간 미화 320억 달러를 소비하고, 뉴욕시 다섯 개 행정 구역에서 32만 개의 관광 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480억 달러에 이르는 경제적 효과이다.


이로써 뉴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미국 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뿐 아니라 연간 관광 소비액이 가장 높은 도시로 기록됐다. 2006년 뉴욕관광청이 설립된 이래 뉴욕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또한, 초기 28%에서 2010년 33%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조지 페르티타(Fertitta) 뉴욕 관광청장은 5천만 명의 관광객 방문이라는 기록은 블룸버그 시장을 비롯, 뉴욕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2,000명 이상의 뉴욕 관광청 멤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기록이었다 며, 다가오는 2012년 또한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자료제공 _ 뉴욕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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