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3월21일(수) 아프리카 말리 수도 바마코(Bamako)에서 발생한 군부 구테타로 인해 정세가 불안하고 치안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3월23일(금)부로 바마코 및 Kayes, Koulikoro, Segou, Sikasso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단계 2단계(여행자제)로 신규 지정하였다.
말리는 그간 반군과의 내전상태인 북부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가 지정되어 있었고 여타 지역은 미지정 상태였다. 현재 말리에 체류중인 우리국민(3월23일 현재) 65명(상사원 35명, 자영업 및 선교사 30명)이다.
아프리카 말리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국민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여행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기 바라며 특히 말리 북부지역(Tombououctou, Kidal, Gao, Mopti)에 대한 여행은 가급적 취소·연기하여 줄 것을 권고한다고 외교통상부는 공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