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 하루 만에 다녀오기

윌리엄왕자가 선택한 신혼여행지 세이셸 여수엑스포에서

박미경 | 기사입력 2012/03/31 [12:36]

세이셸 하루 만에 다녀오기

윌리엄왕자가 선택한 신혼여행지 세이셸 여수엑스포에서

박미경 | 입력 : 2012/03/31 [12:36]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오는 5월12일부터 개최되는 여수엑스포에서 세이셸공화국은 바다와 연안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소주제로 한 세이셸 전시관을 운영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변, 영국BBC방송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은 세이셸. 최근에는 윌리엄왕자가 선택한 신혼여행지로 더욱 유명해 졌다. 이번 전시에서 세계적인 관광 목적지로의 세이셸과 함께 세이셸과 같은 작은 도서 국가들이 처해 있는 환경적 위험 요소와 이에 대처하는 세계적인 환경정책 리더로서의 세이셸공화국의 모습도 볼 수 있다.

▲ Grand Soeur Island   

세이셸의 육지 면적은 여수보다 작지만 (여수는 500㎢, 세이셸은 475㎢), 세이셸은 세계 24번째로 큰 영해(면적: 1,400,000㎢)를 보유하고 있다. 세이셸은 생태관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뿐 아니라,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 해양 및 해안 자원과 생태계 보호 및 복원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왔다.

세이셸공화국과 주요 섬 소개와 환경과 생태 보호를 위한 세이셸의 활동과 세이셸에서만 볼 수 있는 동식물 및 풍물 전시한다.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코코드메르 암, 수 열매 실물, 멸종희귀동물 세이셸 알다브라 육지거북 모형과 세이셸의 희귀 동식물 모형과 문화소품을 볼수있다.

세이셸의 바다거북, 희귀 조류, 전통 크레올 가옥을 모형화한 전시와 크레올 문화 소품이 함께 전시된다. (크레올Creole 문화란,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의 혼합 문화로, 세 대륙의 혼혈인종과 토속 언어, 음식, 음악, 건축 양식 등을 탄생시켰다)
특별 이벤트로는 행운을 만져요와 참가자를 위해 세이셸 거북이와 희귀조류 종이 모형 만들기 교실을 매주말 개최한다.

코코 드 메르(Coco de Mer)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씨앗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으며, 무게가 25kg에 육박한다. 암나무 열매는 여인의 엉덩이를, 수나무 열매는 남성의 그것을 닮았다. 오직 세이셸에서만 자라는 야자수로, 나무는 35미터까지 자라며,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발레드메 국립공원에서 볼 수 있다.

발레드메는 이 열매 덕분에 아담과 이브의 열매가 있는 에덴동산이라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또한 코코 드 메르 열매는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 실시하는 이벤트를 통해 희귀종 코코 드 메르 열매를 마음껏 만져볼 수 있다. 여수엑스포는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리며, 세이셸전시관은 인도양관 3층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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