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신쥬 마추리 진주 축제

Shinju Matsuri-Festival of the Pearl

박소영 | 기사입력 2012/08/14 [11:39]

서호주, 신쥬 마추리 진주 축제

Shinju Matsuri-Festival of the Pearl

박소영 | 입력 : 2012/08/14 [11:39]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서호주 북서부의 브룸에서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10일간의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 브룸은 1880년대 진주 산업의 항구도시로 건설되었으며 1861년 핑크타다 막시마라는 대형 진주조개가 발견된 이래 진주 산업이 활기를 뛰면서 진주 빛 꿈을 쫓아 많은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이 곳으로 몰려 들었다.

▲ 브룸_Shinju Matsuri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유럽 등 다양한 문화권을 바탕으로 한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이들의 문화와 호주의 원주민인 애보리진 문화가 결합하여 브룸 특유의 따듯하고 다채로운 성격의 문화가 형성 되었다.


1970년 진주가 빚어낸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쥬 마츠리는 현재 서호주를 대표하는 예술 문화 축제로 자리잡았다 신쥬 마츠리 기간이 되면 브룸은 축제분위기로 도시 전체가 들썩인다. 화려한 문양의 용이 도시 중심을 장식하며, 주민들은 민족 고유의 물건들을 전시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놓쳐서는 안될 이벤트. 다양한 문화와 파란만장하고 낭만적인 진주 잡이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거리를 걷고 이색적인 풍미가 있는 먹거리들을 맛보며 지역 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준비한 축제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붉은 태양이 바다 너머로 잠겨가는 아름다운 석양이 눈앞에 펼쳐진다.


거리 곳곳에 따듯한 정겨움과 즐거움이 넘치는 신쥬 마츠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shinjumatsuri.com.au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