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이 가득한 남미 최고도시, 페루 리마

페루정부관광청 신·구의 최고급 리조트에서 즐기는

박소영 | 기사입력 2012/11/20 [15:02]

매력이 가득한 남미 최고도시, 페루 리마

페루정부관광청 신·구의 최고급 리조트에서 즐기는

박소영 | 입력 : 2012/11/20 [15:02]
남미의 수많은 국가들 중 페루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나라도 없다. 마추픽추, 나스카 라인 등 신비로운 고대 문명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어, 전세계 수많은 여행객들이 매년 기대를 가득 안고 페루를 방문한다.

이러한 페루 여행의 출발점은 수도 리마. 리마는 페루로 들어가는 주 관문이며, 지리적인 장점으로 인해 남미 여행의 시작점으로도 많이 이용되는 도시다. 300여 년에 걸친 스페인의 식민통치 기간 동안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부유했던 도시 답게 현재도 페루 문화, 역사, 예술의 중심지로 꼽힌다.

▲ 페루 리마_미라플로레스 _ 페루관관청     

리마에는 스페인 정복 이전 시대의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견된 수많은 보물들과 식민지 초기에 세워진 건축물, 교회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도시를 가득 채운 남미 최대 규모의 인류학, 고고학 박물관과 아트 갤러리들은 서유럽의 역사, 문화 중심지 프랑스 파리 마저 연상시킨다.

1991년에 유네스코가 센뜨로 데 리마(Centro de Lima, 중앙광장)를 세계유산 중 하나로 지정하면서 리마는 세계 역사 중심지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관광객들을 가장 놀라게 하는 것은 현대적인 리마의 모습이다.

태평양과 맞닿은, 페루 서쪽 해안의 깎아지른 절벽에 위치한 미라플로레스 갑문 구역이 대표적인 예. 광활한 바다의 풍광과 고급스런 건물들이 돋보이는 이 신시가지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리마의 새로운 면모다. 고급 콘도와 대형 쇼핑몰, 운치있는 노천 카페과 고급 레스토랑은 물론 패러글라이딩 스쿨까지 갖춘 이 구역은 구시가지의 고풍스러움과 어우러져 도시에 역동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이러한 도시의 변화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메리어트 호텔, 아코르 호텔 그룹(노보텔 호텔 운영) 등 대형 호텔 체인들이 앞다투어 고급 리조트와 호텔들을 지어 올리고, 각종 패션 관련 행사와 콘서트가 매달 열린다.

최근 국내 유명 가수들이 콘서트 티켓 매진 행렬을 이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기도 한 리마. 2013년 상반기부터는 대한항공의 인천–로스엔젤레스–리마 노선 주3회 취항으로 한국인 관광객 맞이에 분주해질 예정이다. 자료제공_페루정부관광청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