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연말 쇼핑축제

M-YES, Malaysia Year End Sale

양상국 | 기사입력 2012/11/21 [09:55]

말레이시아, 연말 쇼핑축제

M-YES, Malaysia Year End Sale

양상국 | 입력 : 2012/11/21 [09:55]
슈즈 마니아들의 로망인 지미 추의 고향 쿠알라 룸푸르는 당신이 기대하는 이상의 쇼핑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도시다. 1만원 안팎의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질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로컬 슈즈 브랜드부터 열대 기후 속에서 여유롭게 구입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 시즌 의류까지, 환율차이로 인해 정상가에 구입해도 저렴한 제품들이 70%까지 할인되는 말레이시아의 쇼핑 축제.

쇼핑의 천국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말레이시아를 정복할 수만 있다면 올 한해 당신은 바로 쇼핑 스페셜리스트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이다.

▲ 부킷 빈탕 스타힐갤러리 옆 루이비통 _ 말레이지아관광청     

매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1월 초까지 펼쳐지는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Malaysia Year End Sale). M-YES라는 약자로 불리는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의 올해 개최 날짜는 2012년 11월 10일(토)부터 2013년 1월 1일(화)까지 이며, 주로 말레이시아 현지의 백화점과 로컬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세일을 하는 이 기간에는 원하는 물품들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쿠알라 룸푸르-Sale _ 말레이지아 관광청     

특히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은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구매량이 적은 겨울 아이템들을 노릴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 일년 내내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말레이시아라고 해서 겨울 의류를 전혀 판매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 브랜드의 경우 겨울 시즌 상품도 타국과 마찬가지로 판매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의 구매량이 적다 보니 원하는 사이즈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더 다양한 품목을 만나 볼 수 있다.

▲ 쿠알라 룸푸르-파빌리온 _ 말레이지아관광청   

특히 재미있는 점은 현지인들의 수요가 많지 않다 보니 오히려 겨울 옷의 가격이 싸다는 점이다. 따라서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 기간의 쿠알라 룸푸르는 비행기 티켓 값을 들여 멀리 떠나간 해외에서의 겨울 의류 쇼핑을 공략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되어 준다.

또한 일년에 두 번 정도 자체 세일 시즌을 정해 진행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들의 세일 기간도 이 시기와 맞아 떨어져 한국이나 타국에 비해 구매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명품 브랜드의 다양한 디자인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 기간에는 쇼퍼홀릭들의 쇼핑 리스트를 본인의 취향에 따라 좀더 럭셔리하게 또는 좀더 경제적으로 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파빌리온-크리스마스 장식_ 말레이지아관광청     

면세 쇼핑, 이제 말레이시아에서 즐긴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작년부터 패션, 뷰티, 잡화, 주얼리는 물론 사무 용품과 IT 제품까지 다양한 수입 품목을 면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도 전세계의 쇼퍼홀릭들이 모여들 전망이다.

쇼핑, 미식, 스파, 나이트 라이프의 천국 쿠알라 룸푸르는 고급스러운 건축 예술을 자랑하는 초고층 빌딩숲과 수백만 년 전부터 존재해온 울창한 열대 우림이 함께 공존하는 곳. 저렴하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과 세계적인 쉐프가 만들어내는 고급 요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곳.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열대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현지 디자이너 컬렉션의 세일 행사가 함께 이뤄지는 곳. 부담 없이 즐기는 길거리 발 마사지부터 고급 스파 브랜드의 바디 트리트먼트까지 모든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시간의 속도를 늦추고 싶을 만큼 쿠알라 룸푸르의 낮은 즐길 거리로 무궁무진하다.

▲ 로고-1MYES _ 말레이지아관광청     

이슬람교를 국교로 채택한 말레이시아는 타 동남아 국가에 비해 성적으로 비교적 덜 개방적인 국가 분위기가 특징이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를 단순한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로 치부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말레이시아는 오히려 중동의 정통 이슬람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개방적인 이슬람 국가 중 하나이며, 이는 중국계, 인도계 등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가진 민족들이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실제로 목격한 여행자들은 이슬람국가에 대해 가져왔던 단순한 이미지들이 편견에 지나지 않았음을 쉽게 깨닫게 된다.

▲ 파빌리온-크리스마스 장식    

또한 과거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영국 등의 지배를 받아 유럽과 아시아 문화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동서양 문화의 만남을 통해 조화롭고도 다양한 디자인을 가진 호텔과 리조트들로 가득하다. 특히 쿠알라 룸푸르는 당신의 휴가에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화려한 쇼핑몰, 고급 레스토랑, 스파, 나이트 라이프 스팟들로 넘쳐난다.  자료제공_말레이시아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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