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20회 생모리츠 미식축제

정상급 쉐프들의 요리를 즐기는 St. Moritz Gourmet Festival

박소영 | 기사입력 2013/01/04 [08:55]

스위스, 제20회 생모리츠 미식축제

정상급 쉐프들의 요리를 즐기는 St. Moritz Gourmet Festival

박소영 | 입력 : 2013/01/04 [08:55]
20주년을 맞이하는 생모리츠 미식 축제(St. Moritz Gourmet Festival)에서는 정상급 쉐프들이 품격 있고 맛깔스런 요리를 준비하게 된다. 그 동안 요리 축제의 역할 모델이 되어 온 생모리츠 미식 축제는 경쟁이 아닌 전 세계 젊은 요리의 대가들이 선보이는 친근하고 창조적인 축제의 장이다.

이번 제 20회 축제는 세계 미식 클럽의 회장이자, 생모리츠 미식 축제의 공동 설립자인 레토 마티스의 후원하에 펼쳐지게 된다.

프랑스, 독일, 벨기에, 이탈리아, 미국, 포르투갈, 홍콩 등 각지에서 초청된 아홉명의 세계 정상급 쉐프들이 선보이는 미식의 향연을 곳곳의 호텔에서 맛 볼수있다. 20주년 맞이 오프닝은 켐핀스키 그랑 호텔 데 뱅에서, 화려한 피날레 정찬은 칼튼 호텔에서 펼쳐지게 된다.


바트루트 팔라스 호텔에서는 이탈리아 모데나의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Restaurant Osteria Francescana 2011년 Chefs Choice 뽑은 세계 5위 레스토랑)의 마씨모 보뚜라(Massimo Bottura 미슐랭 스타 3점) 폰트레지나의 크로넨호프 호텔에서는 포르투갈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뽑힌 알부페이라의 레스토랑 빌라 호야을 책임지고 있는 디터 코스치나(Dieter Koschina 미슐랭 스타 2점) 생모리츠의 슈바이쩌호프 호텔에서는 홍콩 보 이노베이션 레스토랑의 알빈 륭(Alvin Leung 미슐랭 스타 2점)이 축제기간 동안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 GuestChefs_Gruppen_Foto     

각종 미식 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 축제 기간 동안 무오따스 무라글 산 정상에서는 알프스 파노라마를 즐기며 낭만적인 산정 레스토랑에서 정찬을 맛 볼 수 있다. 케이블카 이용료가 포함된 런치는 1인당 CHF 109, 디너는 1인당 CHF 149이다. 생모리츠 바트루트 팔라스 호텔에서는 29일부터 1일까지 오후 3시부터 6시에 걸쳐 세계 초컬릿의 향연을 선보인다. 과일향기 물씬 풍기는 초컬릿부터 쌉싸름한 초컬릿까지 10m에 달하는 초컬릿 뷔페를 맛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29일과 31일에는 오후 7시부터 미식 사파리가 펼쳐진다. 다섯명의 마스터 쉐프가 선보이는 정찬을 맛 볼 수 있는데, 한 코스마다 다른 종류의 와인이 매칭된다. 생모리츠의 쿨름 호텔에서 시작되는 미식 사파리는 바트루트 팔라스 호텔에서 디저트 뷔페로 그 여정을 마치게 된다. 올해의 드레스 코드는 스마트 캐쥬얼이다.


근사한 저녁 식사 후에는 발트하우스 암 제 호텔의 위스키 바에서 품위 있는 몰트 위스키를 한 잔 해도 좋겠다. 세계 최대의 위스키 바의 우아한 분위기를 만끽해 보자.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피날레는 2월 1일 칼튼 호텔에서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에 걸쳐 치러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모든 게스트 쉐프와 레지던트 쉐프들이 함께 모여 조화를 이루는 미식 정찬을 선보인다. 각 코스 요리에는 훌륭한 샴페인이나 와인이 매칭된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하는 쉐프들을 라이브로 보여줄 예정이다. 드레스 코드는 어두운 계열의 정장과 타이이다. 생모리츠의 특급 호텔에서의 숙박과 축제 티켓이 포함된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www.stmoritz-gourmetfestival.ch / 자료제공_스위스 정부관광청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