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 꽃 축제, 파낙벵가 축제

필리핀관광청, 꽃 내음 가득한 꽃의 도시, 바기오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1/10 [14:30]

필리핀 최대 꽃 축제, 파낙벵가 축제

필리핀관광청, 꽃 내음 가득한 꽃의 도시, 바기오

이성훈 | 입력 : 2013/01/10 [14:30]
필리핀관광청은 오는 2월 1일(토)부터 3월 3일(일)까지 약 한 달간 파낙벵가 축제 (Panagbenga Festival)가 필리핀 바기오 (Baguio City) 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15번째로 개최되는 파낙벵가 축제는 꽃 피는 계절의 축제라는 뜻으로 꽃의 도시 바기오 시의 만개한 꽃을 즐기고 1990년도 루손지역 대지진의 아픈 기억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파낙벵가 축제는 필리핀의 여러 축제 중에서도 가장 향기로운 축제로 매년 2월 개최된다. 축제에는 바기오 시민과 많은 국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퍼레이드와 전통 민속춤을 선보인다.

▲ 파낙벵가 축제 _ 필리핀관광청 홈페이지

꽃피는 오디세이 (A Blooming Odyssey)라는 주제로 개최 되는 올해 파낙벵가 축제는 만개한 꽃들로 꾸며진 다양한 퍼레이드와 함께 대규모 전통 춤 공연을 펼친다. 축제 기간 중 바기오 시 번함 공원 (Burnham Park)에서는 상설 꽃시장이 열리며, 25일부터 3월 3일까지는 세션로드(Session Road)가 형형색색의 꽃길로 꾸며진다.

첫날인 2월 1일에는 파낙벵가 파크(Panagbenga Park)에서부터 축제의 화려한 막을 알리는 그랜드 오프닝 퍼레이드가 진행 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주말마다 다채로운 꽃가마와 함께하는 흥겨운 민속춤 퍼레이드를 감상 할 수 있으며, 마지막 날인 3월 3일에는 바기오 시 운동 경기장 (Athletic Bowl)에서 폐막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바기오 시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5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루손(Luzon) 섬 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바기오 시에는 심층 영어연수 과정을 진행하는 많은 어학원 등 교육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필리핀 최고의 교육도시라 불리우기도 한다. 자료제공_필리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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