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마리너호 싱가포르 취항

동급의 보이저호와 함께 아시아 지역 집중 공략 예정

박소영 | 기사입력 2013/06/05 [07:36]

크루즈 마리너호 싱가포르 취항

동급의 보이저호와 함께 아시아 지역 집중 공략 예정

박소영 | 입력 : 2013/06/05 [07:36]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아시아 최대 크루즈 14만톤급 마리너호(Mariner of the Seas)가 지난 6월 1일 싱가포르에서 첫 운항을 시작했다. 앞으로 싱가포르와 상하이 출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현재 운항중인 보이저호와 함께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이로써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는 아시아 시장에 총 2대의 14만톤급 크루즈선을 운항하게 된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는 1일, 마리너호에서 취항 행사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싱가포르 관광청 크루즈 부서 이사 옹 휴이 홍(Ong Huey Hong)과 SCCS(SATS-Creuers Cruise Services) 회장 탄 추안 리예(Tan Chuan Lye), 마리너호 선장 플레밍 닐센(Flemming Nielsen)이 마리너호의 싱가포르 첫 기항을 축하하는 명판을 교환했다.

▲ RCI_Mariner_sportsdeck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싱가포르의 제니퍼 얍(Jennifer Yap) 이사는 오늘 마리너호가 싱가포르에 들어온 것은 또 한번 로얄캐리비안이 급성장하는 지역 크루즈 시장과 함께 더욱 성장하겠다는 중요한 이정표다. 마리너호는 모든 고객들이 승선하는 순간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아시아의 새로운 명물이다.

보이저 클래스는 크기 그 자체만으로도 놀랍지만 더불어 로얄 프라머네이드,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 드림웍스 익스피리언스와 같은 획기적인 선내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는 크루즈 업계에 더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는 선사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크루즈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하며 크루즈 업계의 리더로 다시금 자리매김 할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싱가포르 관광청 대표이사 라이오넬 여(Lionel Yeo)는 또한, 마리너호가 싱가포르에 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환영한다. (보이저호에 이어) 또 다른 보이저 클래스의 크루즈쉽이 아시아에 배치 됐다는 것은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별히 마리너호가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처녀취항을 시작하게 되어 더 기쁘다. 마리나 베이와 하버프론트의 크루즈 인프라와 다양한 항공 연결편들을 통해 싱가포르는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플라이 크루즈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주요 관문이 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마리너호는 14만톤급 보이저 클래스 소속 크루즈선으로 15층 규모에 총 3,807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유럽의 광장을 선내에 재현한 로얄 프라머네이드, 아이스 스케이트 링크, 인공 암벽 등반 시설, 카지노, 대형 농구 코트,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3층 높이의 대극장 등 일반 크루즈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시설이 구비돼 있다.

특히 마리너호 내에서는 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쿵푸팬더, 슈렉, 마다가스카의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퍼레이드, 3D 영화 관람, 캐릭터 식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 드림웍스 익스피리언스,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려 진행하는 어드벤처 오션 프로그램 등 어린이만을 위한 크루즈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고객들도 보다 재미있는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마리너호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일본, 홍콩, 중국의 다양한 기항지들을 포함한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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