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 개최

호주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이 오는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박미경 | 기사입력 2014/01/08 [09:14]

호주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 개최

호주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이 오는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박미경 | 입력 : 2014/01/08 [09:14]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 중 가장 먼저 열리는 대회 호주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이 오는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 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다. 1년 중 가장 처음 열려 한 해의 테니스계 판도를 가늠케 하는 호주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은 올해에도 30만 명 이상의 관중과 50여 개국 5억 명 이상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최고의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약 500여 명의 세계 정상급 테니스 스타들이 올해도 대거 참여하는데, 그 중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들은 라파엘 나달, 마리아 샤라포바, 세레나 윌리엄스, 노박 조코비치, 앤디 머레이, 로저 페더러, 버나드 토믹, 사만다 스토서 등 이다. 특히, 올해 호주 오픈 테이스 대회 총 상금은 3천300만 호주달러(약 331억원)로, 작년보다 300만 호주달러가 늘어난 금액. 이에 따라 별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Australian-Open-Rod-Laver   

남자 경기에서는 지난 해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에 도전장을 내미는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안정적이고 실수가 적은 포핸드의 노박 조코비치가 정답일지,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포핸드의 로저 페더러가 드라마틱한 승리를 이끌어낼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또한 2012년 올림픽 우승자 엔디 머레이와 작년에는 부상으로 불참했던 노박의 가장 큰 라이벌 라파엘 나달의 복귀도 기대된다. 여자 경기에서는 미녀 테니스 스타 아나 이바노비치의 세레나 윌리엄스를 향한 도전이 기대된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이미 지난 4일 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 시즌 개막 전 첫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그녀의 순항이 계속될지 혹은 마리아 샤라포바와 아나 이바노비치 등 와신상담해온 미녀 스타들이 그녀의 아성을 무너뜨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년 그렇듯 이번 대회 또한 기아자동차가 대회 공식 스폰서로 활동한다. 기아자동차는 한국에서 3,500명의 지원자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20명의 아이들을 볼키즈로 선발하여 지난 2일 호주 멜버른으로 파견하였다.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에는 테니스 경기장 안에서뿐 만이 아니라 멜버른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들뜬다. 멜버른 시내에 위치한 쇼핑몰, 레스토랑과 카페 그리고 박물관 등이 손님맞이에 한창 분주하다.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를 관람 후 낭만과 축제의 도시 멜버른에서 전세계인과 함께 페스티벌을 즐기는 것도 올 겨울 휴가를 보내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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