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 개최

축제기간동안 지역 원주민인 차모로족과 캐롤리니안족의

이성훈 | 기사입력 2014/01/16 [10:05]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 개최

축제기간동안 지역 원주민인 차모로족과 캐롤리니안족의

이성훈 | 입력 : 2014/01/16 [10:05]
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제 중 하나인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이 오는 2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티니안 섬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티니안 섬 고유 특산물인 작고 매운 도니 살리(Donni Sali) 고추 생산을 자축하면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원주민인 차모로족과 캐롤리니안족의 전통 음식을 시식하거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핫 페퍼 먹기 콘테스트, 드래곤 보트 경주, 비치발리볼 대회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한 소라 게 경주 등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 티니안 핫 페퍼 축제 _ 마리아나 관광청    

특히, 축제가 열리는 캐머 비치는 바다위로 튀어나온 난파선이 독특한 풍경을 연출되는 곳으로, 난파선을 탐험하기 위해 스노클링 마니아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샤워 시설과 바비큐 그릴이 준비돼 있어 현지인들의 파티 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더불어, 2월 15일에는 티니안의 유일한 스포츠 축제인 티니안 터콰이즈 블루 철인 3종 및 암초 수영 경기도 열린다.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1.5 킬로미터, 자전거 40 킬로미터, 마라톤 10 킬로미터로 구성된다. 티니안의 명소인 타가 비치에서 수영으로 시작해 자살절벽과 브로드웨이를 지나는 코스다. 암초 수영 경기는 1.5 킬로미터, 3킬로미터, 4.5킬로미터의 세 가지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두 경기는 재미와 건강을 위해 도전하고 싶은 개인 혹은 그룹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핫 페퍼 페스티벌, 터콰이즈 블루 철인 3종 경기와 암초 수영이 열리는 티니안은 사이판, 로타와 더불어 마리아나 제도를 구성하는 섬으로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아름다운 산호 해변과 빼어난 자연 경관, 마리아나 제도 유일의 카지노 호텔인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 & 카지노가 위치하고 있어 최근 사이판과 더불어 각광받고 있는 휴양 섬이다. 마리아나 관광청_이미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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