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FIJI 관광교역전 FTE 성료

한국 업체 지원 및 한국 시장을 위한 단독 FIJI 팸투어 진행

이성훈 | 기사입력 2014/05/20 [09:54]

제1회 FIJI 관광교역전 FTE 성료

한국 업체 지원 및 한국 시장을 위한 단독 FIJI 팸투어 진행

이성훈 | 입력 : 2014/05/20 [09:54]
남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피지 관광교역전인 FTE(FIJI Tourism Expo)가 피지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FTE(www.fijitourismexpo.com)는 지난 5월 5일부터 8일까지 피지 데나라우 섬에 위치한 쉐라톤 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1회를 맞은 FTE는 작년까지 진행된 BFTE(Bula FIJI Tourism Exchange)에서 피지 단독으로 진행되는 박람회다. BFTE는 지난 11년간 피지, 사모아,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뉴칼레도니아 등 남태평양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 각 지역 단독 박람회로 변경되었다.

▲ FIJI 관광교역전 _ FIJI 관광청   

FIJI 관광청과 정부에서 직접 주관한 이 행사는 피지의 최고의 호텔, 리조트, 항공사, 랜드사 등 엄선된 150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피지 여행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호주, 뉴질랜드의 여행사, 미디어 및 미국, 영국, 중국,인도, 한국의 여행업계에서 총 250여 명이 본 행사에 참가했으며, 한국은 10개의 업체가 참여해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3일 동안 15분 간격으로 16,000개의 미팅이 진행되었고, 점심, 저녁시간 전후, 티타임 시간을 활용해 바리스타 대회, 칵테일 쇼, 전통 공연, 케이크 만들기, 피지 전통 음식 만들기 시연, 헤어, 메이크업 쇼케이스 등이 열려, 조금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FTE 기간 동안 FIJI 워터와 프리미엄 커피가 매일 무료로 무제한 제공되었으며, 매일 밤 색다른 이색 저녁 만찬이 눈길을 끌었다. 캡틴 쿡 크루즈가 주최하는 크루즈 칵테일 선상파티, ATS가 주최한 피지의 깊고 푸른 밤을 하얗게 물들인 화이트 칠랙스(White Chillax) 비치파티, 태양의 서커스를 모티브로 구성한 소피텔 갈라 디너(Cirque de Sofitel)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피지의 장인이 직접 만든 제품을 자랑스럽게 판매할 수 있도록 피지 정부가 <FIJIAN MADE>로고 인증제를 실시해, 교역전 기간 동안 피지언 크래프트 빌리지 (Fijian Crafts Village)의 16명의 공예품 장인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물건을 전시, 판매하기도 했다.


2013년 BFTE와 2014년 FTE에 2회 연속 참가한 드림TNE의 김정완 대표이사는, 이번 FTE는 규모와 진행 면에서 월등히 작년보다 낫다. 한국에 대한 관심 역시 작년보다 월등히 높아져 한국 시장 참여를 위한 새로운 제안에 대해 누구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라고 피지의 일간지인 피지 선(FIJI SUN)과의 인터뷰를 통해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역전의 한국인 참가자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하나투어, 드림TNE, 피지로, 인터오즈, 팜투어 등 한국에서 총 7개의 업체 및 미디어가 함께 했고, 피지 현지에서 3개 업체가 추가로 등록해 총 10개의 업체가 이번 FTE에 참가했다.

FTE 기간 전후로 가족, 허니문, 익스트림 액티비티, 럭셔리의 4가지 콘셉트로 나누어 팸투어를 진행해 피지를 깊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주한 피지관광청 박지영 지사장은 한국지역 단독으로 팸투어를 진행해, 보모, 리꾸리꾸, 코로 선, 나말레, 샹그릴라, 아웃리거, 인터컨티넨털 리조트 등 한국인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리조트들을 방문하며, 피지 거의 전 지역을 총 10일간 둘러 본 전례 없는 대규모의 지원 이었음을 강조했다.

바누아 레부 섬 사부사부 지역에 위치한 코로 선 리조트의 경우, 참가자 전원에게 엣지워터 방갈로 한 채씩을 내 놓아 한국시장에 거는 큰 기대를 보여주었다. 영화 블루 라군 촬영지인 야사와 아일랜드 리조트에서는 하루 동안 야사와 100배 즐기기를 직접 체험했다.
주한FIJI관광청 _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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