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티 아일랜드와 펠햄 베이파크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며, 미국의 전형적인 항구와 어촌을

이성훈 | 기사입력 2014/07/05 [08:10]

뉴욕, 시티 아일랜드와 펠햄 베이파크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며, 미국의 전형적인 항구와 어촌을

이성훈 | 입력 : 2014/07/05 [08:10]
뉴욕관광청은 자치구와 주변지역 캠페인의 일환으로 뉴욕에서 녹음이 가장 짙은 자치구 브롱크스의 시티 아일랜드와 펠햄 베이 파크(City Island and Pelham Bay Park), 시티 아일랜드와 펠햄 베이 파크에는 뉴욕의 리비에라라 불리는 브롱크스의 유일한 해수욕장 오차드 비치(Orchard Beach)가 있다. 1,093헥타르 규모의 펠햄 베이 파크에서는 말 타기, 골프, 다이빙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시티 아일랜드 애비뉴에 즐비한 식당에서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며, 미국의 전형적인 항구와 어촌을 경험할 수 있다.

▲ CityIsland _ 뉴욕관광청    

시티 아일랜드와 펠햄 베이 파크 하이라이트, 1964년 된 조니스 리프 레스토랑(Johnnys Reef Restaurant)은 내부가 교내 카페테리아를 연상시키는데, 메뉴도 대체로 $10대로 저렴하다. 1946년 개업해 68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랍스터 박스 레스토랑(Lobster Box Restaurant)에서는 이름처럼 랍스터 메뉴가 유명하다.

오리지널 크랩 섄티(The Original Crab Shanty)에는 17가지 크랩 메뉴가 있으며, 새미스 피시 박스(Sammys Fish Box)는 해산물과 스테이크가 함께 나오는 서프 앤 터프(Surf and Turf)가 인기 있다. 디저트로는 리커티 스플릿(Lickety Split)에서 20여 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이나 슈가&스파이스 베이크 숍(Sugar & Spice Bake Shop)의 와플을 추천한다. 슈가&스파이스 베이크 숍에는 브런치 메뉴와 샌드위치, 오트밀 등도 있다.

공원과 자연 보호 구역 : 맨해튼 센트럴 파크의 세 배 규모인 펠햄 베이 파크는 뉴욕 시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이며, 넓게 뻗은 해안선이 유명하다. 이곳에는 하이킹 코스가 잘 정비돼 있고, 골프 등의 운동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수리를 관찰하기에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펠햄 베이 파크 내에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해수 소택지이자 삼림 보호구역인 헌터 아일랜드 마린 동물학 및 지리학 보호구역(Hunter Island Marine Zoology and Geology Sanctuary)이 있으며 암석 해안, 오크 숲, 해양 생태계 등의 경이로운 자연경관이 보존되어 있다.

▲ CityIsland _ 뉴욕관광청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캡틴 마이크의 다이빙 서비스(Captain Mikes Diving Services)는 스쿠버 자격증 코스와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한다. 브롱크스 승마 센터(Bronx Equestrian Center)는 뉴욕 시에서 몇 안 되는 야외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펠햄 베이 파크의 아름다운 라이딩 코스를 따라 말을 탈 수 있다.

펠햄 베이 & 스플릿 락 골프 코스(Pelham Bay & Split Rock Golf Course)는 18홀 골프 코스이며, 터틀 코브 골프 센터(Turtle Cove Golf Center)에서는 미니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잭스 베이트 앤 태클(Jacks Bait and Tackle)은 1945년부터 운영된 곳으로, 낚시용 도구와 미끼를 판매하며 보트도 대여한다.

매달 첫 번째 금요일에는 시티 아일랜드 시사이드 트롤리(City Island Seaside Trolley) 버스가 매일 새벽 5시 반부터 저녁 9시 반까지, 한 시간에 한 대씩 펠햄 베이 정류장에서 바토우-펠 맨션 뮤지엄를 거쳐 시티 아일랜드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4월~12월 운영, 7월 제외).

박물관과 갤러리, 시티 아일랜드의 항해 역사에 대해 알고 싶다면 무료로 시티 아일랜드 항해 박물관(City Island Nautical Museum)을 관람할 수 있다. 피오렐로 라과디아 시장이 1842년에 하계 사무실로 지었던 바토우-펠 맨션 박물관(Bartow-Pell Mansion Museum)은 19세기의 전원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시티 아일랜드에는 포클 포인트 갤러리(Focal Point Gallery), 컬라이더스코프 갤러리(Kaleidoscope Gallery)와 같은 곳이 다양하게 있으며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스타빙 아티스트 카페&갤러리(Starving Artist Cafe & Gallery)의 경우 커피를 한 잔하며 라이브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주말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마이크(open-mic) 무대가 진행된다. 뉴욕관광청_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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