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에서 꽃피는 MICE 산업
미팅과 컨벤션 목적의 뉴욕 시 방문객이 지속해서 증가
이성훈 | 입력 : 2014/08/03 [10:51]
미팅과 컨벤션 목적의 뉴욕 시 방문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13년 한 해 동안 뉴욕의 미팅·컨벤션 방문객은 총 590만 명으로 2012년에 집계된 560만 명보다 무려 30만 명이 증가했고, 이를 통해 약 $50억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프레드 딕슨(Fred Dixon) 뉴욕관광청장은 뉴욕 시 방문객은 매해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특히 미팅·컨벤션 산업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MICE 방문객 증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개발된 연회장 시설, 고층 빌딩에 위치한 곳부터 역사 깊은 건물에 있는 곳까지, 뉴욕 시 다섯 개 자치구에는 다양한 형태의 미팅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행사 장소가 즐비하다.
어보브(Above), 스태튼 아일랜드에 위치, 뉴욕에서 유일하게 루프탑 볼룸이 있는 곳으로 2012년 힐튼 가든 인(Hilton Garden Inn) 내에 개관했다. 어보브의 루프탑 볼룸은 604㎡ 넓이에 저녁 연회를 위한 공간과 댄스 플로어를 갖췄으며, 약 325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바닥에서 천장까지 닿은 6m 높이의 유리창 너머로 아름다운 파노라마 풍경을 선사하며 야외 테라스, 카바나, 라운지 등의 시설을 제공한다. http://eventabove.com웨이브 힐 하우스(Wave Hilll House), 브롱크스 웨이브 힐(Wave Hill) 내에 자리하며 허드슨 강을 바라보는 곳에 위치한 웨이브 힐 하우스는 내부 수리를 거친 뒤 2013년 여름에 재개장했다. http://www.wavehill.org
BRIC 아트_미디어 하우스(BRIC Arts_Media House), 2013년 10월 브루클린에 개관했으며 3,716㎡ 규모의 종합 시설로, 브릭 하우스 볼룸, 아티스트 스튜디오 & 워크스페이스, 갤러리, 카페 등 4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http://bricartsmedia.org/about/bric-house퀸즈 박물관(Queens Museum), 플러싱에 위치하며 9,290㎡ 넓이의 두 배 규모로 확장공사 후 2013년 11월 재개관했다. 뉴욕 파노라마와 노이슈타트 티파니 유리 컬렉션 등의 유명 전시가 있으며 각 50년 전과 75년 전에 열린 뉴욕 세계박람회 관련 전시와 기념행사도 열린다. http://www.queensmuseum.org
컨빈(Convene), 컨빈의 네 번째 회의공간이 2014년 1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부근에 탄생했다. 작게는 2명부터 160명까지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총 일곱 개 마련돼 있다. http://www.convene.com
태번 온 더 그린(Tavern on the Green), 2년여 간의 개조 공사를 마친 뒤 2014년 4월에 영업을 재개한 이곳은 1870년에 건축된 건물로, 센트럴 파크의 명물로 통하던 곳이다. 최소 10명에서 최대 1,0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http://www.tavernonthegreen.com
피어A 하버 하우스(Pier A Harbor House), 올 여름 개장 예정이며 배터리 파크와 허드슨 강이 만나는 구간에 자리하고 있다. 국가 사적지로 등록된 이곳은 뉴욕 시의 랜드마크로 통하기도 한다. 로어 맨해튼의 전경과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건물 3층은 특별한 행사용으로 사용된다. http://www.piera.com
레인보우 룸(The Rainbow Room), 록펠러 플라자 30번지에 1934년 개관했던 뉴욕의 상징과 같은 이곳이 2014년 가을 재개장한다. 65층에 위치한 레인보우 룸은 크리스탈 샹들리에나 회전식 무도장 등 특징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이벤트홀로 재탄생했다. http://www.rainbowroom.com 원월드 전망대(One World Observatory), 원월드 타워 상부에 360° 전망을 제공하는 전망대가 상공 100-102층에 걸쳐 2015년 봄에 개관 예정이다. 10명부터 450명 규모의 행사를 예약할 수 있다.
2013년, 뉴욕 시는 전체 500개 이상의 호텔과 9만 6,000여 개의 객실을 확보하고 객실 투숙율은 87%에 달해 미국 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뉴욕 시는 지속적으로 객실을 늘려 올해 말까지 총 10만 4천 500 개로 늘릴 계획이라 전했다. 뉴욕관광청 _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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