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파크, 홍콩 최초 아웃백 테마로 호주 어드벤처 개장

한자리에 모인 호주의 대표 동물들을 통해 로하스 생활방식을 고취

한미숙 | 기사입력 2015/04/02 [11:36]

오션파크, 홍콩 최초 아웃백 테마로 호주 어드벤처 개장

한자리에 모인 호주의 대표 동물들을 통해 로하스 생활방식을 고취

한미숙 | 입력 : 2015/04/02 [11:36]

 세계적인 해양테마파크인 홍콩 오션파크가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은행(ANZ)의 후원을 받아 홍콩 최초로 호주 남부를 테마로 한  호주 어드벤처(Adventures in Australia)를 공식 개장했다. 방문객들은 남호주 아웃백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코알라, 붉은목왈라비, 웃음물총새 등 남호주의 토종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전시관은 방문객들에게 남호주만의 경치에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오션파크는 방문객들이 로하스(LOHAS,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를 실천하며,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황리에 진행된 코알라 이름짓기 캠페인을 통해 암컷 한 마리의 이름이 야니로 결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션파크는 호주 어드벤처(Adventures in Australia)를 통해 체험형 테마파크 분야에서 오션파크만의 디자인과 독창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 본 어트랙션 여정은  올드 홍콩 그레이트 엔터테인먼트(The Great Entertainment Theatre in Old Hong Kong) 극장에서  호주 어드벤처 라는 영화 관람에서부터 시작된다. 관람 후, 스크린 뒤로 이어진 터널을 통과하면 아웃백 한복판에서부터 애들레이드 해안 도시에 이르는 호주 남부의 광활환 자연 유산을 맞이하게 된다.



이와함께 호주 원주민 사회에서 실천하는 로하스 생활방식의 지혜도 터득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어두운 상영관에서 남호주의 숨막힐 듯한 아름다운 장관을 구경하고 나면, 남호주의 아웃백 모형으로 만든 탁 트인 전시 공간에 들어서게 된다. 실제 모습과 유사하게 만든 유칼립투스 숲 속에서 남부 지역 코알라, 붉은목왈라비, 웃음물총새의 소리와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은, 현실적인 호주 아웃백의 경험을 제공하며 동물들에게 적합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후 조절방식을 사용하여 남호주 특유의 날씨에 맞게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또한, 자연광과 LED 조명을 조합하여 시간대별로 조명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하스 취지에 걸맞게 재생 목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했으며 다양한 환경친화적인 자재, 장비, 디자인들로 제작되었다.



새로운 전시관은 물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5분 샤워하기, 식료품 구입 시 저탄소 식재료 선택하기, 얼룩 제거에 레몬즙이나 베이킹 소다 같은 천연재료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로하스 생활 방식을 실천하는 법을 직접 배우고 체감하는 게임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남호주의 자연 경관과 다양한 동물을 보여주고 현재 코알라가 처한 위험과 함께, 목재 제품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코알라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알려주는 체감형 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을 마친 방문객들은 환경보호를 위해 전시관 내에서 현금 또는 옥토퍼스 카드로 홍콩 오션파크 보호재단(OPCFHK)에 기부할 수 있다. 전시관을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홍콩과 남호주가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해 배우고 애들레이드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의 전경을 배경으로 한 남호주의 생태관광지를 탐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http://www.opcf.org.h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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